태백산...

산행지 : 태백산(1567m)

산행일자 : `11.05.27~28 무박산행

산행코스 : 유일사주차장-유일사-장군봉-천제단-망경사-유일사-유일사 주차장

참석자 : 친구와 둘이서

 

태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 석포면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과 접경을 이루며 자리잡은 해발 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남쪽으로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영월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주능선에는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1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릉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또한 부쇠봉에서 천제단, 장군봉, 화방재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은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모산이다.

 

주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산철쭉과 주목군락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겨울철에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이 장관이고 산세는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이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녹지 않고 계속 쌓여 적설 등반지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1989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소도 집단시설지구에 민박촌을 비롯하여 숙박시설, 야영장, 음식점 등이 있으며,

당골광장에는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이 있고 겨울철에는 대규모의 눈썰매장이 개장된다.

 

태백산 산행은 당골 버스종점에서 당골계곡으로 오르는 길, 백단사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 유일사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화방재 고개에서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주로 단체산악회나 백두 대간 종주시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일출을 담으려고 무박산행으로 찾은 태백산.

서울서 11싱0분에 출발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2시 40분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유일사 까지는 절에 물건을 수송하기 위해 길이 잘 닦여져 있다.

헤드렌턴의 불빛을 의지하며 가파른 길을 40여분 오르니 유일사 입구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출발.

발 아래에 보여지는 운해가 살짝살짝 보여지고

유난희 반짝이는 별들이 일출의 기대감을 갖게한다.

 

 운해에 걸쳐있는 함백산

 

 풀력발전기가 있는 매봉

 

 첩첩 골골 운해가 덮혀져 있는 산하

이슬에 젖이 있는 엘레지

 

 아침 햇살에 운해는 점점 사라진다.

 

 그 순간 순간  아쉬움에 진사들의 마음은 빨라지고

일출의 시간들을 함께한 주목군락의 일출 포인트를 뒤로하고

태백산 산행을 시작한다.

 

 장군봉 뒤로 진달래가 한창이다.

고한 시내는 운해로 덮혀있고

 

 끝없이 펼쳐진 운해는 잠시도 눈을 못띄게 한다.

 

 천제단

 

 운해에 빠져있는 고한 시내

 

 태백 시내의 운무는 햇살에 점점 사라지고

 

 영월 평창 쪽에는 말 그데로 운해바다를 이루고 있다.

 

 문수봉(1517m)

 

 천재단

 

 천제단 가는길

 

 끝없이 펼쳐진 운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슬에 젖어있는 들풀

 

 이름모를 들꽃

 

 

 아침이슬이 신비스런 모습들을 만들어 주고

 

 지나온길

 

 태백산 전망안내

 

 

 운해가 끝이 없네요...

 

 

 천제단

 

 태백산 정상석

 

 천제단

 

 이정표

만경사로 방향을 잡습니다.

 

 단종비각

 

 만경사

 

 

 

 만경사에서 유일사로 다시 내려갑니다.

 

 이슬

 

 얼레지

 

 함백산(1573m)

 

설악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준령들

 

 유일사 가는길

 

 망경사 갈림길

 

 주목 군락지

 

 한창 중창불사중인 유일사

 

 삼충 석탑이 유일사를 지켜줍니다.

 

 유일사 쉼터 이정표

 

 

 내려가는길(임도)

 

주차장의 태백관광 안내도..

 

새벽부터 시작된 산행으로 제법 피곤할만한데

멋진 운해와 일출로 마음이 갑볍네요...

다음 일출산행이 또 기다려 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