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지 : 선자령(1157m)
산행일자 : `11.03.05. 토욜
산행코스 : 대관령 휴계소-양떼목장-샘터-한일목장 갈림길-선자령-전망대-무선표지국-대관령휴게소
산행시간 : 4시간 40분(중식및 휴식 포함)
선자령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는 1,157m이며,
남쪽의 능경봉, 제왕산, 고루포기산과 함께 겨울 눈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예전에는 대관산 혹은 보현산이라 불렸고, 보현사에서 보면 마치 떠 오르는 달과 같다고 하여 만월산이라고도 불렸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이 해발 840m이기에 정상과의 표고차는 317m에 불과하고,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 완만한 긴 능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오르는 주능선 서편 일대는 억새풀이 초원지대를 이루고, 선자령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고루포기산에서 능경봉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북서쪽으로는 매봉을 거쳐 황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펼쳐진다. 남서쪽으로는 발왕산이 우뚝 솟아 있고
동쪽으로는 강릉시내 일대와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양떼목장
구제역으로 올겨울엔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매년 겨울이면 한번쯤은 찾던곳인데
밖에서 바라본 양떼목장 감회가 새롭다.
안내도
산행들머리
산행준비중인 일행
눈이 아직도 수북히 쌓여있네요...
눈꽃이 아직도 좀금 남아있다.
첫번쨰 이정표...
양떼목장
밖에서 바라보는 양떼목장 또다른 느낌이다.
건너편 KT 송신소
쌓인 눈이 어마어마 합니다...
바우길 갈림길
생터 이정표
풍력 발전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일목장 갈림길
북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멀리 황병산에 오대산까지 눈에 들어온다.
선자령 정상의 사람들...
바람이 엄청불어 뒷쪽의 소로에서 식사중인 산님들...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람이 안불어 식사하기 좋은곳...
선자령 정상석
하산길
오늘의 산친구들
무선 표지국
아직도 그곳은 겨울이다.
이 눈이 녹으면 파릇파릇한 초원을 보러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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