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국립공원)

동장군의 기세를 꺽다....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1. 1. 20. 00:52

 

산행지 : 북한산

산행일자 : `11.01.16. 일욜.

산행코스 : 녹번역-당춘대능선갈림길-비봉(중식)-사모바위-청수동암문-대남문-구기계곡-구기동 탐방지원센타

산행시간 : 5시간

참석자 : 고교동문산악회 1월정기산행

 

영하 16도 서울이 올들어 최고로 추운날 산으로 향합니다.

넘 추워서 눈섭이 얼어버리더군요.

날이 넘 추운지 예전에 비해 산님들이 덜하네요

이런 추운날은 따뜻한 아랫묵이 최고인데...

암튼 넘추워서 조금 빠른속도로 운행을 했습니다.

 

북한산 개념도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불광동 지역

 

여의도 목동쪽 풍경

 

연신내쪽 조망

 

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조망

 

탕춘대성암문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쪽두리봉

 

향로봉

 

향로봉과 비봉

 

넘어온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사모바위는 김신조 바위 라고도 불리우는데, 지난 68년 북한의 청와대 폭파 기도때 생포된 김신조등의 1차 목표지점이 사모바위였다고 한다.


사모바위는 사각의 바위가 얻어져있어 불리는 이름 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야기도 있다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 이다.
호란이 일어나자 남자는 전쟁터로 갔다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반가운 얼굴 대신 그녀가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전쟁이 끝나도 그녀의 소식은 없고, 그는 당시 포로에서 풀려났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여인들이

모여살던 북한산 자락(지금의 모래내,홍은동)을 떠돌며 그녀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과연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 장군바위 라고도 하는데 양쪽 어깨에 견장을 올린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모바위에서 서북쪽으로 매봉(응봉)능선으로의 갈림길이 있다.

슬픈전설의 사모바위

 

가야할 문수봉쪽 풍경...

 

오른쪽이 보현봉

 

비봉과 뒤쪽의 향로봉

 

지나온길

 

남산, 인왕산, 안산도 보이네요

 

의상능선 사이로 삼각산과 노적봉도 보이고요

 

당겨본 의상봉뒤로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노적봉

 

 

 

문수봉과 보현봉

 

 

 

후사면은 아직도 눈이 많이 잇네요...

 

화장실 현황

 

대남문

 

하산길에 바라본 문수봉과 대남문

 

계곡은 얼어있고

 

5시간여 산행을 마치고 짐정리...

겨울산행도 넘 추우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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