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단풍의 시즌이 왔습니다.
가을산은 크게 단풍과 억새로 나누죠....
오늘 찾은 산은 단풍의 대명사 설악의 공룡능선을 찾았습니다.
늦더위와 가뭄으로 단풍이 별로라는 메스컴의 보도에 걷정이 되었지만
역쉬 설악의 공룡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오래만에 보는 마등령의 일출은 아직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14시간의 산행이 결코 헛되지 않은 가슴에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설악동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 40분 인데 그시간에도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더군요.
예전에는 받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야간산행을 하니 시즌때는 24시간운영하는 모양 입니다.
간단히 라면과 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헤드렌턴의 불빛에 의지하며 설악의 어둠속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설악산으로 들어 갑니다.
역시 설악의 공룡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치는 설악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담주 까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것 같네요.
시간 함 네셔서 다녀오세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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