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수도권)

양주의 명산 불곡산....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08. 7. 29. 21:36

산행지 : 불곡산(469m)

산행일자 : `08.07.27. 일욜

소재지 : 경기 양주시 광적면, 주내면

산행코스 : 대교아파트-369봉-임꺽정봉(445m)-420봉-상투봉(425m)-상봉(469m)-십자고개-백화암-입구

산행시간 : 3시간 널널산행(중식및 휴식포함)

참석자 : 나홀로

 

비가 온다고 해서 특별히 약속을 잡지 않았드만 2주째 산행을 하지 않았더니 좀이 쑤신다.

가까운 불곡산이나 가따올까하고 길을 나선다.

습도가 높은 데다가 장마가 그치고 지열이 장난이 아니다...

양주의 명산 불곡산은 양주시 주내면과 백석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으로 산의 규모는 작으나 암릉과 기암이 많은 바위산이며 북쪽은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아름다운 산으로서 지도상에는 불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마을주민들은 불곡산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주능선 암릉길에는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트여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사패산과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까지 한눈에 들어 오며 북서쪽으로는 임꺽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지척에서 바라보인다.

불곡산은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에서 당일 산행지로 적격이며 산행기점은 양주시청, 백화암입구, 대교아파트 앞, 샘내 부흥사입구 등이 대표적인 산행 기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철이 개통되고 양주시청에서 대교 아파트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방에도 많이 알려져 원정 산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불곡산 개념도

 

올만에 홀로 나선 산행인데 기분이 좋다...

가게 앞에다 차를 대고 32번 금촌행 버스에 오르니 10시 50분...

대교 아파트에 내리니 11시 15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대교 아파트알 산행 들머리.

 

 입구에서 바라본 불곡산 능선.

 

 당겨본 임꺽정봉.

 

 매점을 지나면 나오는 돌탑.

 

 제단도 있습니다.

 

 비가와 계곡에 수량이 제법입니다.

등으로 흐르는 땀으로 벌써 범벅이 되고 바로 알탕이라도 하고픈 심정이네요....ㅋㅋㅋㅋ

 

 지난번 비로 들로는 많이 파져 있구여...

 

쉼터에서 바라본 대슬랩. 

대슬랩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군요...

 

 백석평야...

 

 임꺽정봉으르는 대슬랩.

 

 도토리가 실하게 열렸습니다.

 

 대슬랩.

 

 대슬랩 위험 경고문.

 

 대슬랩 오르기전에 한컷.

 

 올라가서 한컷.

위에서 보면 아찔하죠...그래도 재미있다는거...ㅋㅋㅋㅋ

 

 저수지가 흙탕물이네요..

 

 올라온 길입니다.

 

 저 로프에 몸을 맡기고 올라왔습니다...

 

 백석시내와 복지리가 보입니다.

 

 임꺽정봉 오르는 릿찌길...

요기도 솔차니 거시기 합니다요...ㅎㅎㅎㅎ

 

 임꺽정봉과 거북바위 능선.

 

 

 요기서 힘한번 더 써야 꺽정이봉에 오를수 있다는거죠...

 

 대슬랩위의 전망대...

 

 바위틈에 돌양지꽃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꺽정봉의 잠자리떼...

 

 고사목뒤로 백석 시내.

 

 이꺽정봉 쉼터에서...

 

 임꺽정봉 정상목.

 

 임꺽정봉 설명 안내판.

 

 가야할 능선.

멀리 상봉까지 가야 하는데 잔뜩흐려 시계가 불량 합니다.

 

 420봉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임꺽정봉 내려온길.

 

 하늘이 잔뜩 흐려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대교 아파트를 당겨 봤습니다.

 

 당겨본 상투봉과 상봉.

 

 물개바위.

 

 내려온 420봉.

 

 상투봉 밑의 쥐바위.

 

 상투봉앞의 안전 펜스.

 

 온길을 되돌아보고...

 

 

 상투봉 정상목.

 

 상투봉에서 바라본 걸어온길.

 

 거북바위 능선.

 

상봉 정상.

 

 

 소나무에 자리잡은 이끼.

 

 상투봉.

 

 상투봉과 멀리 임꺽정봉.

 

 불곡산 정상의 사람들.

 

 샘내 천주교 공원묘지.

 

 덕계리와 덕정리.

 

 정상 오름길.

 

 불곡산 정상.

 

 정상의 풍경.

 

 양주시청으로 이어지는 능선.

 

 정상을 내려서는 나무 사다리.

 

 산행 들머리인 대교 아파트를 당겨 보았습니다...

 

 어둔 저수지방향.

 

 백화암.

 

 백화암으로 내려서는 십자고개 이정표.

 

 빗물에 많이 상한 백화함 하산길.

 

 백화암 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8년(신라 효공왕 2) 도선()이 창건하여 불곡사()라 불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598년 광종()이 중건하고, 1868년(고종 5) 축성루()를 세웠으며, 1923년 주지 월하()가 중창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 건물이 모두 불에 타 없어진 것을 1956년 성봉()이 복원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1968년 비구니 무상()이 대웅전을 중건하고 요사채를 창건하였으며, 1985년에는 한암()이 대웅전과 산신각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2동, 속청()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이 좌우에 협시하여 삼존불을 이루고,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와 신중탱화·지장탱화가 모셔져 있다. 그밖에 유물로는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연화사각대좌가 있다. 절 입구에는 수령 3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서 있으며, 절 바로 아래에 있는 약수는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한다.

 

 보호수 느티나무.

 

 하산길의 이정표..

 

 백화암 입구의 등산 안내도.

 

 산행 날머리인 백화암 입구.

 

 유양 1동 버스 정류장...

 

오늘 정말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백화암 옆 계곡에서 수건으로 등목을 했습니다.

비가온후 바로 산행은 정말 힘드네요.

습도가 높고 지열이 장난이 아니니까요...

간만에 나홀로 산행...

나름데로 재미있네요.

 

여름에는 계곡의 물이 있는 곳으로의 산행을 권해 봅니다.

등산후 발이라도 담글수 있는곳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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