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소 재 지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973년(광종 24) 승현(承賢)이 창건하고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으나, 그 뒤 폐사되었다. 1068년(문종 2) 이의(李顗)가 중건,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다. 이의의 아들 자현(資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자 오봉산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없어졌다고 하여 산 이름을 청평이라 하고 사찰 이름을 문수원(文殊院)으로 하고 중창하였다. 1550년(명종 5) 보우(普雨)가 청평사로 개칭하였다. 6 ·25전쟁으로 구광전(九光殿)과 사성전(四聖殿) 등은 소실되고, 현재 보물 제164호인 청평사 회전문과 극락보전 등이 있다. 청평사 회전문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4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청평사의 회전문은 절에 들어설 때 만나게 되는 두번째 문인 사천왕문을 대신하는 것으로,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깨우치려는 의미의 문으로 규모는 앞면 3칸5.79 m·옆면 1칸 3.03 m이며, 앞면의 가운데 1칸은 넓게 드나드는 통로이고 양쪽 2칸은 마루가 깔려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단층 맞배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간결한 형태로 짜여 있는데, 이는 주심포양식에서 익공계 양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건물 안쪽은 벽이 둘러진 공간에 사천왕상 등의 입상을 놓을 수 있게 했으며, 윗부분에는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만든 홍살을 설치하였다. 16세기 중엽 건축 양식 변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건축물이며 이 절의 서쪽 언덕에는 한국전쟁 때 불타버린 국보로 지정되었던 극락전이 있었는데 고려시대 건축의 수법을 보여주던 중요한 건물이었다. 청평사 앞 뜰 청평사에는 우리나라 서예사를 빛낸 2개의 명품이 있었다. 하나는 스님 탄연의 진락공 이자현비 글씨가 그것이고 또 하나는 이암의 청평사 문수원장경비이다. 우리나라 서예사의 명품으로 전해진다. 절터는 강원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인 3층석탑이 있으며 이 탑에는 상삿뱀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나라 순제(順帝)의 공주가 상삿뱀이 붙어 고생을 하다가 이 사찰에 와서 가사불사(袈裟佛事)를 한 후에 상삿뱀이 떨어져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순제가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탑을 공주탑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찾아 오시는길
문 의 처 : 청평사 033-244-1095
▶ 자가용 이용시
강촌삼거리 -팔미삼거리- 학곡사거리- 구봉산- 감정삼거리 - 46번국도 - 강변로 - 세월교 - 소양댐-선박이용 - 청평사
춘천IC -구봉산- 감정삼거리 - 46번국도 - 강변로 - 세월교 - 소양댐-선박이용-청평사
▶ 대중교통 이용시
시내버스 : 11(시외버스터미널승차), 12-1(남춘천역승차) 시내-윗샘밭- 소양 댐에서 선박이용(2500원)
입장료 : 일반 1300원
'사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령산 보광사..... (0) | 2008.07.16 |
---|---|
운악산 봉선사... (0) | 2008.06.16 |
양주 회암사 (0) | 2008.06.09 |
여주의 신륵사 (0) | 2008.05.14 |
소요산 자재암 (0) | 2008.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