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수도권)

나홀로 산행....수락산(638m)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08. 4. 14. 20:13

`08.4.12.토욜....

수락산(638m)으로 올만에 나홀로 산행을 떠납니다.

예전에는 나홀로 산악회로 혼자 마니 다녔는데 요즘은 산친구들이 많이 생겨 홀로 산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산친구들이 토욜은 다 바쁘데네요....

그래서 홀로 주먹밥에 오이하나 물한통을 넣고 나홀로 출발합니다.

멀리 가기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수락산으로 정하고 ?날 어릴적 놀던곳의 흔적이 있는 곳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산행 들머리인 수락초교앞. 

 

산책길같은 초입등산로는 양쪽에 소나무가 있어 더욱더 운치가 있습니다. 

 

 어렸을때 누가 빨리올라갔다 내려오는지 내기도 많이 했었던 철탑입니다...

지금 생가하면 아찔하네요, 저길 어케 올라 갔는지.....ㅎㅎㅎ

 

 편안한 등로에 진달래가 만개해 보기가 좋네요...

 

 능선에 올라서니 의정부 호원동과 석림사가 보입니다.

 

 옅은 운무가 끼어 도봉산(740m)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본격적인 암릉코스가 시작됩니다.

 

 등로는 안적을 생각해 넘 인위적으로 바꾸어놔서 전 갠적으로 별로 입니다....

 

어렸을적에 이바위에 오라와서 많이 놀았는데...그동무들은 다 어데서 어케 사는지.....

 

 건너편 봉우리가 도솔봉(540m) 입니다.

 

 수락산의 주능선들...젤로 왼쪽이 정상인 주봉(638m)

 

 638봉 정상.

 

468봉 정상의 막걸리파는 주막 입니다. 

 

 명당자리에서 홀로 휴식을 즐기시는 산님.

 

올라온 길과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그리고 도봉산(740m) 입니다.

 

왼쪽이 주봉이고 오른쪽이 하강바위입니다.

 

 한나무에 7형제....

 

 깔딱고개의 사람들 : 서울쪽과 의정부 장암동에서 올라오면 만납니다....

 

올라야할 독수리 바위.

 

바위틈에핀 진달래....

 

정상을 향해 계속 이어지는 릿찌길....

 

올라온길을 되돌아 봅니다.....

 

 석림사 계곡

 

독수리바위의 산님들....

 

하강바위와 도솔봉(540m) 멀리 불암산(508m).

 

숨이 턱에차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저봉우리만 넘으면 정상이 가까운데..... 

 

올라온 능선길입니다...

 

바윗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수락산 주능선에서 바라본 하강바위와 도솔봉(540m)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인 주봉(638m)

 

정상에서 바라본 수락능선과 불암산(508m).

 

남양주쪽 수락산 유원지와 내원암....

내원암은 김시습이 삼각산(북한산) 중흥사(重興寺)에서 공부하다가 수양대군이 단종을 내몰고 왕위에 올랐다는 쿠데타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책을 태워버리고 중이 되어 이름을 "설잠"이라 하고 전국으로 방랑의 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김시습의 흔적은 많지만 기록적으로 남아
있는 곳은 한국최초의 소설 금오신화는 경주 금오산에서 지었고,설악산 오세암에서는 "심현담 주해(十玄談 註解)"의 기록을
만해 한용운이 찾아내고,그리고 이곳 수락산 내원암에 기거한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명당자리에서 식사중인 산님들과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도정봉(524m)이고 뒤에있는 봉우리가 509봉입니다.

 

 수락산 정상 주봉(637m)

 정상위의 산님들.

 

 정상위의 풍경....

 

하산길에 바라본 정상.

 

도정봉(524m)과 509봉. 

 게곡은 푸른 옷으로 갈아입고 잇는 중입니다.

 

수락산의 명물 홈통바위(608m)

일명 기차바위라고도 하고요 수락산 정상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내려와서본  홈통바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붙어 있군요...

 

샘터에서 나홀로 셀카 한방...

 

석림사 계곡에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석림사 

수락산의 석림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水落山)서쪽 석림계곡에 있는 사찰로 지하철7호선의 종착역인 장암역에서 하차하여 수락산을 바라보고 곧바로 오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석림사는 1671년(조선 현종 12) 석현(錫賢)과 그의 제자 치흠(致欽)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석림암(石林庵)이라고 불렀으며, 창건 직후에 유담(裕潭)이 삼소각(三笑閣)을 세웠고. 숙종(재위1674∼1720) 때 문신인 박태보(朴泰輔)가 김시습(金時習)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중창하였다고합니다. 1698년(숙종 24)에는 삼소각을 중건하였으며, 1745년(영조 21) 홍수로 피해를 입은 뒤에도 바로 중건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불에 탄 것을 1960년부터 비구니 상인(相仁)이 제자인 보각(寶覺)과 함께 중창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있습니다.

 

 노강서원

조선 숙종 때 문신인 박태보(1654∼168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호남 암행어사, 파주 목사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심한 고문을 받고 진도로 유배가는 도중 죽었다. 학문에도 깊고 성품도 강직한 분으로 알려졌으며 죽은 뒤에 영의정에 임명되었다. 숙종 21년(1695)에 세운 이 서원은 숙종 27년(1701)에 국가에서 인정한 사액서원 으로 ‘노강’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원래는 서울 노량진에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고 1968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폐쇄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경내 건물로는 사당, 동재·서재, 고직사 등과 출입문이 있으며 교육장소로 사용되는 강당 은 따로 두지 않았다. 사당은 박태보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 으로 꾸몄으며, 각 칸에는 4짝으로 이루어진 문을 달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 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양식을 사용하였는데 가운데 칸에 용머리를 첨가하였다. 동·서재는 온돌방으로 꾸며 유생들이 공부하면서 기거하는 건물이다.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앞에는 툇마루 를 두었으며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고 의정부시 기념물 41호입니다.

 

 산행 날머리인 지하철 7호선 장암역에서 바라본 정상....

 

오랜만에한 나홀로 산행 재미있었구여

종종 솔로 산행을 하렵니다.

하늘이 좀 파랬으면 하는 바램인데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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