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황매산(1108m)
산행일자 : `10.05.13.목욜
산행코스 : 모산재주차장-황포돛배바위-무지개터-모산재-철쭉군락지-구철쭉제단-더만주차장
산행시간 : 12:00 ~ 14:30 (4시간 30분 중식및 휴식 포함)
참석자 : 의정부 한마음 산악회 1일회원
경남 산청군 차황면과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경계를 이루는 황매산(1,108m)은 산청, 거창, 합천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수도권에서도 대전`진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당일로 봄산의 멋과 맛을 즐기기에 적격인 산으로 봄철 철쭉군락, 여름 갈참나무숲, 가을 은빛 억새군락, 겨울 눈꽃축제, 여기에다 계절에 관계없이 당당하게 솟아 조망이 좋은 정상과, 은백색 화강암 기암괴석들을 이고 있는 모산재와, 최근에 조성된 영화촬영 세트장인 태극기 휘날리며 , 영화주제공원 등 볼거리가 많아 산행의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게 아니다. 산상에 위치한 드넓은 초원 목장과 어우러진 산 분위기는 마치 유럽 알프스에 오른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습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납니다.
내려가는 길에다 시간을 다 허비해 실질적인 산행 거리가 많이 축소 되었구여 철쭉이 50%정도 개화가 되어 아쉬움이 많은 산행이었네요..
담주정도면 아주 장관을 이룰것 같으니 한주정도 있다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산행들머리 모산재 주차장
순결바위쪽 능선
대기 저주지.
바위틈에 피어난 철쭉...
바위길로 등로가 아기자기 합니다....
올라야할 황포돛배바위쪽 풍경...
아주 가파른 수직 철계단
황포돛배바위.
돛배 바위와 대기 저수지.
철쭉의 고운 자태...
순결 바위쪽 능선...
연분홍 철쭉색이 곱네요...
무지개터.
한국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용바위가 있어 `비룡상천`하는 지형으로
옛 부터 이곳에 묘를 쓰면 천자가 태어나고 자손대대로 부귀를 누리는 반면에
온나라가 가뭄과 흉년이 든다하여 명당자리 일지라도 묘를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네요...ㅎㅎㅎ
순결바위 능선...
건너편 모산재
모산재에서 바라본 황매평전.
평전 뒤로 보이는 황매산 정상...
모산재
모산재는 황매산의 한줄기 지능선에 불과하나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쳐다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에 도취하게 하고
순결바위등 각종 기기묘묘한 바위가 많이 있는곳으로 특히 5월초에는 바위사이로 피어나온 붉게 물든 철죽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곳 입니다.
안부쪽에 만개한 철쭉.
황매평전에 올라서고
천상의 화원이 펼쳐지지만 아직은 시기가 이릅니다.
그래도 그속에서 만찬을 즐기시는분들
맛나는 점심식사..
임시 주차장과 황매산 정상.
여기가 일출 각인데 이주일 있으면 멋진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일부 만개한 철쭉.
왼쪽의 감시초소인 베틀봉에는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죠....
여기가 만개하면 장관입니다....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사로ㅗ 잡네요...
저기가 다 만개하면 장관일텐데....
산행 날머리 덕만 주차장
담주 정도면 제데로된 철쭉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주정도 늦춰서 다녀오세요....
담주중에 함더 달려 볼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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