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수도권)

늦가을에 찾은 유명산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08. 11. 26. 02:39

산행지 : 유명산(862m)

산행일자 : `08.11.22. 토욜

소재지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산행코스 : 휴양림 주차장-남릉-정상-입구지계곡-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

참석자 : 고교동창 가족산행 (14명)

 

유명산 개념도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계곡, 억새밭, 입구지 계곡이라 부르는 동북쪽의 길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더욱 유명한 가족산행지라 할 수 있으며 긴 계곡을 가지고 있어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좋으며, 정상부근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되어 있어 가을 경치도 일품이다. 명소로는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는 직경이 10m나 되고 자연 흑암으로 이루어진 계곡마다 대부분이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소와 담, 그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는 이 계곡은 길이 5Km에 이르고 사시사철 수량도 풍부하며 특히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산행지로 많은 사람들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남릉으로 오르는길은  최단코스로 올라오는 대신 된비알이라 힘이듭니다.

잡목이 우거져 주변이 조망이 보이지 않아 약간 답답 할 수도 있네여....

친구 딸네미는 힘든기색도 없이 잘도 올라옵니다.

1시간정도 오르니 유명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산.

 

백운봉 

 

양평시내와 남한강.

 

백운봉과 양평시내.

 

양수리쪽 산그리메...

 

 

 

 

중미산.

 

 

입구지 계곡 하산길.

 

먼저 오른 사람들...

 

 정상의 위치도.

 

오늘의 산행 식구들.

 

 대부산과 양평시내.

 

중식후 자리를 정리...

바람이 넘 불어 대충 점심을 먹었습니다.

며칠전에 내린 잔설이 아직도 녹지 않아 그늘진 곳은 미끄럽습니다.

서둘러 입구지 계곡으로 하산 합니다.

 

 

행글라이더 활강장과 대부산.

 

용문산과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억새가 겨울을 기다립니다...

 

 

 

 

 

 

 

 

 

 

 

 

 

 

 

 

 

 

 

 

 

 

 

 

 

 

 

 

 

 

 

 

 

 

 

 

 

 

 

 

 

하산길은 잔설이 녹지 않았고 계곡의 바윗길이라 애를 먹었습니다.

겨울산행은 필히 아이젠을 넣고 다녀야지요...

암튼 4시간여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구여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