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사패산에 나홀로 들었다.
밑에서 보는 가을의 산이 넘 좋아보여
김밥 한줄에 생수 작은것 한통.
사과 하나 그리고 이젠 나의 분신이 되어 버린 카메라.....
혼자라는 것은 외로워 보일수도 있지만 맘껏 즐길수도 있다는 것이죠
혼자 독점 한다는 것도 괘안은 것 같습니다.
단풍이 도심으로까지 내려와 온통 노랑색과 붉은색으로 겨울을 재촉하고
등로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길을 나셥니다.
좀더 일찍 길을 나셨으면 더 멋진 운해를 볼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에
담엔 일출을 찍으러 찾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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