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새로지은 소청산장은 아늑하고 편안해
솔직히 중청산장 보다는 소청산장이 훨씬 편안 것 같다.
중청 대피소는 한곳에 몰아져있어 사람들은 많이 수용할수 있으나
무덮고 습해서 잠자리가 많이 불편 하였으나
소청산장은 숙소도 1인실 2인실등, 나눠 놓아서
인원에 따른 배분도 잘해 놓고
등산객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놓은게 넘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중청 대피소 보다는 소청 대피소를 더 이용 할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잠시 갈등을 때리다
카메라만 둘러메고 일출을 보러 혼자 길을 나선다.
여명이 서서히 밝아 오는데
일출
...
..
어제 일몰의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며
20여분 올라 소청산장위에 도착
여명이 밝아오는 대청봉과 중청봉
서서히 구름 위로 물들어 가는 광경이
나를 흥분되게 만듭니다.
화채봉 넘어로 떠오르는
그 아름다운 해를 기다리며
연신 카메라 셔터에 힘이 들어 갑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대청봉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멋진 일출의 대 향연을 기대하는 순간
구름 사이로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햇님
부끄러운 듯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드라마의 주인공 처럼 등장하는
너의 그 아름다움에 반해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여름에 찾은 설악...
늘 변화무쌍한 날씨 덕에
이렇게 아름다운 일출은
한번도 본적 없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멋진 일출을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리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
...
반대편 까지 붉게 물들이는
아침 햇살의 위용을 바라보며
벅찬 기쁨을 맛봅니다.
신선봉 넘어 운해
이순간 이곳에 있다는 것이
넘 행복합니다.
집사람도 억지로라도
데리고 올라올 것을
급 후회를 합니다.
공룡능선으로 운해가 넘어오고
구름속으로 숨어버린 태양은
더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어제 일몰을 담을 때도
급 후회를 했지만
장비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공룡능선
운해가 계속 넘어오는데
이제 오늘 일정을 위해
마지막 셔터를 누룹니다.
가리산쪽 풍경
당겨본 귀떼기청봉
공룡능선
용아름에 내리는 빛을 감상하는 두사람
편안함을 봅니다.
아침부터 분주한 소청산장
소청산장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용아름에 빛이 쏟아집니다.
아침을 준비 하면서
그저 아쉬움에
이리저리 셔터를 누룹니다.
하늘을 보니 오늘도 무더위가
느껴 집니다.
아침을 준비하고 먹는 산장의 분위기 넘 좋습니다.
공룡의 운해를 바라보며
이제 봉정암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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