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소요산...
산 위의 단풍은 다지고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단풍이 만개할때가 됬지 싶어 전철을 이용해
소요산에 도착하니 12시가 다되었다.
소요산행 지하철은 30분에 한대꼴로 소요산역에
무수히 많은 산꾼들을 토해낸다.
비 예보가 있어 걱정은 되었지만 우선 자재암까지만
맘을 먹고 출발해 본다.
주차장옆 난간도 단풍색가과 같이 빨강색으로 무척 어울린다.
특히 노인분들의 발길이 무척 많은 곳이다.
주차장 옆길은 완전 단풍 터널로 가을이 왜 아름다운지를 보여줍니다.
울굿불굿 노랑단풍들...
가을날의 즐거움
여기서 즐기는 사람들...
다른곳은 가물어 단풍이 시워찮다고 하는데 이곳은 넘 아름답다...
절정의 소요산 단풍...
그새 많이 떨어진 단풍잎들..
이날을 위해 얼마나 기다렸을까
조금 있으면 그아름다움도 다할텐데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행낙객들은 끊임없이 ㅈ발길을 재촉합니다.
작년보다는 훨 좋은것 같네요.
누군가 힘든 길손을 위한 자린데 비어있네요...
소요산 안내지도
주말을 맞아 풍물놀이패도 공연을 해줍니다.
우연히 어린 꼬마아가씨가 예쁜 단풍잎으로
하트를 만들었네요.
카메라를 들이데자 황급히 달아나는 꼬마아이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다른나뭇잎들은 다 떨어졌는데
단풍나무는 아주 절정입니다...
가벼운 발걸음에 기분이 모두 좋네요...
개울이 떨어진 단풍잎
소요산 일주문
등산 안내도
개울은 물이 말라 가네요.
해탈문을 새로 만들어 놓았네요...
전망대
자재암
산헹길 쉼터네요..
대웅전넘어 단풍이 곱게 들었구요
청량폭포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폭포라고 흔적만 남기고 있네요.
귀여운 어린 동자승
풍광이 참 좋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산사
이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부지런히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일주문의 단풍
비가오니 색이 더 고와 보입니다..
빗속의 단풍
가는 가을이 아쉽네요...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하네요...
가을의 추억을 한장 만들고 떠나갑니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이렇게 아름다운 소요산의 단풍은 나의 마음을
흐믓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ㅎㅎㅎ
내년에는 좀더 일찍 찾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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