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 코스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1. 11. 2. 00:18

 

산행지 : 가야산 만물산코스

산행일자 : `11.10.27.목요일

산행코스 : 백운리 주차장-만물상-서성재-백운사지-용기골-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중식및 휴식포함)

참삭자 : 안내산악회 일일 회원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38년간 통제됐던 등산로가 (2010년 6월12일)일반인에게 공개 되면서

주말이면 정체될 정도로 많은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백운동주차장에서 600m 지점에 있는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 만물상 탐방로는

서성재까지(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 서성재 ) 약 3km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체력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구간이기 때문에 산행 초보자들은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코스 첫 1km구간은 경사도가 가파르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38년 만에 2010년 6월 등산로가 개방 되었다. 코끼리바위, 돌고래바위,

기도바위(일명 부처·불상바위), 두꺼비바위, 쌍둥이바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등 만물상을 이룬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만물산 코스

많은 산님들의 배경이 되어준다.

 

 산행안내도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산행들머리

 

 입구 안내도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동장대

 

 새로이 신축중인 심원사

 

 아름다운 오름길

 

 가을로 들어서는 산하

 

 심원사 주변 풍경

 

 오봉산

 

 멀리 지리의 능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골골이 퍼지는 아름다운 빛들

 

 당겨본 오도산

 

 암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가을은 참 아름다움을 줍니다.

 

 평일 인데도 많은 산님들로 붐비고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벅찬 산하들

 

 멀리 지리산의 주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 순간 그가 바라보는 풍경 아름다운곳이죠,

 

 만물상 코스의 아름다움 그저 감동입니다.

 

오르며 볼수록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그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서성대가 눈에 들어오고

 

 그곳을 향해 가쁜 숨을 몰아 쉽니다.

 

늙어가는 노송은 멋진 모델이 되어주고

 

 암릉들은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어줍니다.

 

12시 18분 산행시작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한 만물상

 

 만물상에서 뜻하지 않게 여성 산악인 남란희씨를 만났습니다.

저하고는 아주 깊은 인연을 같고 있는 분이죠.

벌써 30여년이 다되어 갑니다.

84년 태백산맥 종주로 인연을 맺었으니까요...

 

 오름수록 깊어지는 가을풍경을 바라보며

 

 그렇게 난희형과의 추억속으로

얘기보따리를 풀어 갑니다.

 

 산이란 참으로 많것을 주나봅니다.

 

 아름다운 만남과 아름다운 동행이되어

 

 이렇게 오랜만에 한곳을 바라볼수 있으니요....ㅎㅎㅎ

 

가야산의 아름다운풍경은

 

 계속이어지고

 

 한장 한장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담고 담아냅니다.

 

 능선의 암봉들 사이로

 

 계속이어지는 산님들의 모습들

 

 자연속에 동화되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란희형덕에 토속적인 반찬으로 맛나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아름다운 구름이 더해지고

 

 가야산의 최고봉 칠불봉(1433m)

 

 중식을 먹고

 

 다시금 아름다운 그곳으로 눈을 돌려 봅니다.

 

 아직도 많은 산님들로 붐비고

 

 순간순간의

 

 아름다움을

 

하나도 빠짐없이

 

 멋지게

 

 담아 냅니다.

 

 란희형과 기념촬영으로 오늘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조만간 지리산 쌍계사로 다시 찾아 뵈야겠네요...ㅎㅎㅎ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아름다운 만물상 코스

 

그곳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입니다.

 

 무더딘 다리가 힘이들지만

 

 올라온 길을 뒤돌아볼 여유도 생기고

 

 넘어온 순간들을

 

 다시금 생각합니다.

 

 저 안부가 서성재인데

 

 700m 남아ㅆ네요.

 

 올라온길

 

 아름다운 만물상 코스네요.

 

 사계절을 다 보고 싶은 곳입니다.

 

 

 

 상아덤에서 바라본 칠불봉

 

 

 상아덤서성대

 

 

 

 안부에 중식을 하는 산님들

 

 서성재

 

 서성재 안내판

14시 00분 도착(산행 3시간)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가뭄에 단풍은 말라있고

 

 그래도 조금 남아 있는 단풍은 아름답습니다.

 

 

 백운암사지

 

 그래도 계속이어지는

 

 단풍들은 그나마 아름다움을 주면서

 

 이곳에 잘왔다고 반겨줍니다.

 

 

 

빨간 단풍

 

가야의 단풍은

 

그길을 지켜가며

 

 산님들을 반겨줍니다.

 

 예쁘게 보고 가라고...

 

 쉬엄쉬엄 내려왔는데

 

 다 내려 왔네요.

 

 올려다본 칠불봉

 

 

말고 깨끗한 아름다운 계곡

 

산행 날머리 백운 통제소

 

오랜만에든 가야산

처음와본 만물상코스

왜 사람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 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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