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설악산 서북능선 귀떼기청봉(1,577.6m)
산행일자 : `09.02.07 토욜.
소재지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산행코스 : 한계령-한계삼거리-귀떼기청봉-1408봉-대승렬-대승폭포-장수대
산행시간 : 10시간 30분
참석자 : 관희,경식,형님,친구,성용,욱현,나 7명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고성군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고 1965년 천연기념물지구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최고봉인 대청봉 중심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 용아장성, 공룡능선 등 기암절벽과 곳곳의 계곡은 폭포와 담소가 있어 설악산을 남한 제일의 명산으로 만들어 놓고 있으며, 북서지역을 내설악, 동해쪽은 외설악, 오색지역을 남설악이라 하여 3개 지구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내설악은 백담계곡과 수렴동계곡, 가야동계곡, 백운동계곡, 십이선녀탕계곡, 용아장성, 대승폭포, 옥녀탕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루고 있고, 그 중 십이선녀탕계곡과 수렴동계곡의 쌍폭이 유명하고 외설악은 천불동계곡을 비롯하여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비선대, 금강굴,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등 폭포와 담소가 연이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남설악지역은 오색약수와 온천이 유명하고 주전골 일대의 용소폭포, 십이폭포, 여신폭포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깍아지른 암봉과 암릉이 즐비하고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과 함께 빙폭이 형성되어 암벽등반과 빙벽등반의 최적지로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서북능선은 대청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을 말하며 귀떼기청봉을 최고봉으로 남석악과 건편의 가리산 내설악쪽을 두루 볼수 있는 경관이 아주 뛰어난 코스입니다.
전주에 온눈이 크로스가 되지 않아 산행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고 그만큼 예상 시간보다 지체가 되었습니다.
역시 겨울산행은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군요...
암튼 설악의 멋진 풍경을 만끽한 멋진 산행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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