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국립공원)

설악산 둘쨋날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5. 2. 23. 13:23

산장의 아침은 언제나 북적북적

그래도 예전에는 산장에서 취사자으로

바로 나가는 문이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폐쇠되어 사무실쪽으로 돌아갑니다.

아마도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한 피해 때문이 아닐런지...

2월 16일 월욜 아침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중청산장의 통신케이블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니 눈발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서 오색쪽으로만 하산을 시킵니다.

 

대청봉 가는길

7:45

 

눈보라와 바람에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바위에핀 설경

 

눈발 날리는게 보이죠...

 

친구와 인증샷

08:05

 

혼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눈꽃터널이 이어지고

 

하늘만 열려주면 좋았을 것을

 

9:07

 

 

 

 

 

9:15

 

이놈의 공포의 계단길

 

9:29

 

 

 

 

 

설악폭포

9:48

 

10:09

 

 

 

 

10:30

 

 

10:57

 

마지막 1Km 계단길...

 

사람을 정말 지치게 한다.

 

이곳부터는 진눈깨비가 온다.

 

남석알 탐방 지언센타

11:47

 

4시간여만에 산행을 모두 마쳤다.

어색에는 비가 내린다.

이정도면 천불동이나 백담사쪽도 개방해도 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분들 입장도 이해가 간다.

오랜만에 내려온 오색 역시나 힘들다,

택시를 불러 한계삼거리 까지 3만5천원에 콜....

이렇게 오랜만에든 설악의 1박2일은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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