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도봉산(740m)
산행일자 : `12.05.06. 일욜
산행코스 : 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538봉-녹아원-도봉동
산행시간 : 4시간
참석자 : 초딩동창 3명
북한산 북동쪽에 위치한 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고,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중심으로 만장봉, 선인봉의 암봉과 북쪽으로 포대능선,
남서쪽으로 주봉, 관음봉, 다섯 개의 암봉이 줄지어 있는 오봉능선은 톱날같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봉산은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고 원도봉계곡, 송추계곡, 문사동계곡 오봉계곡등 이 계곡들이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있다.
도봉산 산행은 우이동, 도봉역, 도봉산역, 망월사역, 회룡역, 송추기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우이동기점은 버스종점에서 우이암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고, 도봉역 기점은 성황당코스가 있으며
도봉산역 기점은 매표소까지 도보로 이동한 다음 다락능선을 거쳐 포대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전망도 좋고 암릉길이 많이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망월사역 기점은 매표소에서 원도봉계곡을 따라 망월사에 오르는 길과 원효사를 거쳐 망월사에 올라가는 길이 있고,
망월사에서는 포대능선으로 올라 정상에 오르면 된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올라 온 반대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포대능선으로 따라 가다
능선 사거리에서 송추나 회룡사로 내려 갈 수가 있다.
산 입구에 금낭화가 이쁘게 피어있다.
심원사 오름길
주차장앞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주차는 무료이나 일찍오지 않으면 차대기가 힘들가.
심원사
가을에 단풍이 곱게 물들때
이곳은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좁은굴을 지나면 바로 척책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이 나타난다.
쇠줄잡고 올라갈때 솔솔한 재미가 있다.
이구아나 바위앞에서 바라본 망월사
이구아나바위
다락능선은 도봉산에서 내게 젤로 좋아하는 코스이다.
의정부 IC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바위 코스가 연속으로 이어지고
망월사위 포대능선
의정부 호원동
신록이 우거진 숲길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월사
도봉산 정상쪽 풍경
말머리 바위
망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신라 때인 639년(선덕여왕 8)에 해호화상(海浩和尙)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다.
절의 이름은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태자가 이곳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인 1066년(문종 20) 혜거국사(慧拒國師)가 중창한 이후의 연혁은 확실하지 않으나,
여러 차례의 전란으로 황폐해졌다가 조선시대인 1691년(숙종 17) 동계(東溪) 설명(卨明)이 중건했다.
1779년(정조 3)에 영월(暎月)이 선월당(先月堂)을 세웠고, 1800년에는 선월당을 영산전(靈山殿)터로 이전했으며,
1818년(순조 18)에는 칠성각을 신축했고, 1827년에는 절 전체를 중수했다.
1880년(고종 17) 완송(玩松)이 중건한 뒤 1882년 완송이 영산전을 다시 세웠으며, 1884년 인파(仁坡)가 독성각(獨聖閣)을 건립했다.
1885년 완송이 약사전(藥師殿)을 건립했고, 1901년 인파가 큰방을 보수했다.
1906년 회광(晦光) 사선(師璿)이 선실(禪室)과 설법루(說法樓)를 중수했고, 1941년 김응운(金應運)이 약사전을 중건했다.
1969년 주지 춘성(春城)이 퇴락한 선실을 철거하고 2층의 석조 대웅전을 지었으며,
1972년에는 주지 도관(道觀)이 본래 있던 염불당과 낙가암(洛迦庵)을 헐고 현대식 건물의 낙가암을 새로 지었다. 1
986년부터는 주지 능엄(楞嚴)이 대웅전을 헐고 선방, 관음전, 영산전,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석조전(石造殿)을 비롯하여 영산전·칠성각·낙가암·선원· 범종각·요사채·범종루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망월사혜거국사부도(경기도 유형문화재 122)와 천봉 태흘(泰屹:1710∼1793)의 부도(경기도 문화재자료 66),
1793년에 세운 태흘의 천봉탑(天峰塔)과 1796년 수관거사(水觀居士)가 명(銘)한 망월사천봉선사탑비(경기문화재자료 67)가 있다.
이밖에도 부도 1기와 탑다라니판(塔陀羅尼板) 1매, 위안스카이[袁世凱]가 1891년 이 절을 유람하고 쓴 망월사 현판,
영산전 전면에 걸려 있는 주련(柱聯) 4매 등이 있다.
이 사찰에 관한 옛 기록에는 천봉선사탑비문과 신수망월사기선실설법루기가 있다.
망월사에서 30km 떨어진 곳에 광법암(廣法庵)이라는 부속암자가 있는데 원래 영산전 앞에 있던 것을 1965년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이다.
망월사는 명승들을 많이 배출하여 경기 지방의 이름 있는 선(禪) 사찰로 유명하다
신록속의 산사의 모습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다
오늘의 산친구 순남, 미열
도봉동 갈림길
538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봉우리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선인봉과 만장봉의 위용
바라만 봐도 아름답고 그 위용에 압도 당한다.
Y계곡쪽 풍경
산 고양이
뷰가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편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위에 붙어있는 크라이머들
그때가 그립다...
선인봉밑 석굴암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어간다.
오늘도 Y계곡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멀리 북한산도 들어오고
함께한 산친구들 기념촬영
그분의 편안한 휴식이 부럽다.
하산길 내내 선이봉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우이암 넘어 북한산까지 멋진 풍경이다.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어 댄다.
바위위에서서 사진 찍다가
서둘러 내려온다.
하산길에 만난 굴
하산길에 계속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
내려 갈수록 점점 멀어진다.
찰쭉이 아름답게 피어있고
편안한 하산길이 이어지고
천축사까지 조망된다.
설국암과 인수봉
당겨본 천축사
당겨본 우이암
멀어지는 선인봉
그분들의 편안한 휴식
이곳을 마지막으로 선인봉은 시야에서 사라진다.
암릉으로 이러지는 하산길
도봉산에서 젤로 사람이 없는 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광륜사
도봉산 국립공원
날머리 도봉탐방 지원센타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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