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수도권)

봄길에 찾은 수락산...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2. 4. 16. 16:33

 

산행지 : 수락산(646m)

산행일자 : `12.04.15. 일욜

산행코스 : 장암역-석림사-갈림길-기차바위-정상-치마바위-도솔봉-수락산역

산행시간 : 4시간

참석자 : 나홀로

올만에 혼자 찾은 수락산

봄 상춘객들로 산은 입구부타 만원이다.

좀더 호젖한 길을 걷고 싶어서 기차바위쪽 샛길을 택한다.

수락산은 도봉산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며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 줄기 곳곳에 바위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계곡에는 폭포 등이 있어 아기자기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수락8경이라 불리우는

은류폭포, 금류폭포, 옥류폭포와 신라때의 흥국사, 이조때의 내원암이 있고

동쪽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 서쪽계곡에는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이처럼 볼거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여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산행기점은 서울쪽에서는 상계역이나 당고개역에서 540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수락산역에서는 벽운동 유원지입구를 산행기점으로 잡는 것이 좋다.

당고개에서 오르는 능선은 봄마다 피어나는 철쭉이 장관을 연출한다.

의정부쪽에서는 장암역에서 하촌을 거쳐 석림사로 오르거나,

수락산 유원지입구에서 내원암으로 오르는 길이 좋으며 폭포 등을 즐기면서 올라 갈 수 있다.

 

 

 

 

노강서원

조선 숙종 때 문신인 박태보(1654∼168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호남 암행어사, 파주 목사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심한 고문을 받고 진도로 유배가는 도중 죽었다.

학문에도 깊고 성품도 강직한 분으로 알려졌으며 죽은 뒤에 영의정에 임명되었다.

숙종 21년(1695)에 세운 이 서원은 숙종 27년(1701)에

국가에서 인정한 사액서원으로 ‘노강’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원래는 서울 노량진에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고 1968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폐쇄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경내 건물로는 사당, 동재·서재, 고직사 등과 출입문이 있으며 교육장소로 사용되는 강당은 따로 두지 않았다. 사당은 박태보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으며,

각 칸에는 4짝으로 이루어진 문을 달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양식을 사용하였는데 가운데 칸에 용머리를 첨가하였다.

동·서재는 온돌방으로 꾸며 유생들이 공부하면서 기거하는 건물이다.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앞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수락산 안내도

 

석림사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갈림길 쉼터

 

이정표

요즘은 능선을 많이 이용해서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잘 안간다.

 

중간에 있는 계곡샘물

물맛이 시원하고 좋다....

 

주등선에 올라선다.

 

기차바위밑 전망바위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정봉(520m)

 

말걸리 파는 곳

 

이정표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기다린다.

 

바위넘어 남양주 청학리

 

예전에는 밧줄도 없이 올라다녔는데...

 

오른쪽은 상행선왼쪽은 하행선....ㅎㅎㅎ

 

줄잡고 올라가다 지쳐서 쉬는 사람 부지기수...

얕보면 큰코 다친다...ㅎㅎㅎ

 

석림사에서 정상으로 바로 향하는 직등코스의 전망바위에 사람들이 많네요.

 

긴줄이 많이 줄어 올라갑니다...

 

위에서 바라본 청학리

 

위에서 보면 더 아찔합니다....ㅎㅎㅎ

 

이 아가씨 지쳐서 기진맥진..

 

사이좋게 오르고 내리고

 

위험하게 가운데로 오는 아저씨

 

기차바위 옆으로 위횟길도 있습니다.

 

기차바위위 이정표

 

이곳 조망터에서 컵라면과 사과 하나, 커피로 휴식을 취했네요.

 

만가대나 동말골로 올라오는 도정봉과 509봉

 

멀리 불곡산 마차산까지 조망

 

정상의 사람들

 

정상오르는 계단

 

간간히 불어 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엊그제만해도 언제 봄은 오는가 했는데....

 

당겨본 기차바위위풍경

 

정상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내

 

정상의 편안한 휴식

 

깔따고개에서 올라오는길은

 

넘쳐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쉼터 그늘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정상을 행해 오르고 내리는 산님들은 끊입이 없네요...

 

철모바위로 이어지는 주등로

 

코끼리 바위위에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멀리 불암산까지

 

 

 

수락산 정상

 

철모바위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깔딱고개로 갈까

도솔봉으로 갈까 망설이다

도솔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당겨본 코끼리바위

 

아직도 정상에는 많은 사라들로 붐비고

 

수락산 최고의 풍경 가방바위

 

내려온 철모바위

 

사계절 가ㅏㄱ광받고 있지만 진달래피는 4월말과 10월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수락산 명물 코끼리 바위와 하강바위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몰려 다닙니다...

 

하강바위의 사람들

 

전망좋은 곳에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틈이 없네요...

 

아기 코끼리...

 

내려온길

 

까딱고개에서 올라오는 길

 

곰바위 풍경

 

하강바위

 

 

 

 

치마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불암산 갈림길

 

탱크바위의 사람들

 

도솔봉 정상

 

내려온길을 바라보며

 

 

곰바위쪽

 

내려온길

 

학림사 갈림길 이정표

 

 

이곳에서 양로원쪽으로 하산한다.

 

나홀로 산행은 단체산행과 또다른 느낌이 있다.

혼자 유유자적하며 즐기는 맛

또 떠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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