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행지 : 소백산(1439m)

산행일자 : `11.06.06. 월요일

산행코스 : 어의곡리-쉼터-주능선 갈림길-비로봉 [원점회기산행]

산행시간 : 일출산행으로 정상에서 시간 많이 지체됨(6시간)

참석자 : 친구와 둘이서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의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소백산은 태백산 부쇠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내린 백두대간(소백산맥)상에 있으며,

주능선에는 상월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평균 1,300m가 넘는 대능선이 웅장하면서도 부드럽게 뻗어 있는 산이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 불리우는 이 산은 강한 서북풍으로 날등에는 광야를 연상케 하는 초원지대가 많고

주목단지와 철쭉군락지로서 유명할 뿐 아니라 설경 또한 뛰어난 산이다.

주능선 동서로 계곡 또한 골이 깊으며 천동계곡, 초암골 등 수많은 계곡과 폭포, 담 등으로 비경지대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죽계구곡은 울창한 수림과 계곡이 어울려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

산 북쪽으로는 천태종의 총 본산인 구인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희방사, 비로사, 초암사, 부석사 등 천년고찰들이 산자락에 있다.

주변에는 다리안 국민관광지와 천동동굴 등 명소가 있고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포장된 임도가 개설돼 있으며,

소백산 일대는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철죽이 만개를 하고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소백산 일출산행을 떠난다.

서울에서 조금 늦게 출발해 단양 어의곡리에 도착하니 새벽 2시

바로 준비를 하고 출발

그믐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달도없는 칠흑 같은 계곡으로 들어선다

정말 앞이 한치도 볼수 없어 산행이 힘들어 지는 느낌이다.

비로사쪽으로 올라가면 좀더 빠른데

어의곡리쪽은 이끼들이 있어 혹여 이끼사진 욕심에

이리로 자꾸 오게된다.

 

바람 한점 없는 어두운 계곡에

해드렌턴 불빛에 잠을 깬 나방 녀석들이 가끔 놀라게 불쑥불쑥 나온다.

 

 

 

붉은 여명과 철죽

 

국망봉 넘어 아름다운 일출이 떠오릅니다...

 

아침 햇살 받는 비로봉

 

옥녀봉과 원적봉을 사이에 두고 배점 저수지가 보이고

 

철주과 여명이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준다.

 

멀리 백두 대간의 능선길이 햇살에 비춰지고

 

옅은 안개가 뭍어있는 어의곡리쪽 풍경

 

어의계곡 내려가는길

 

비로봉 가는길...

산겹살에 빛이 내리고

 

골골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네요.

 

세밭쪽 풍경

 

올라 올때 그리 힘들었는데

 

이 아름다운 풍경이 보상을 해줍니다.

 

주목관리소 멀리 금수산이 보이고

 

해는 점점 떠올라

 

골골이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그순간을 좋치고 싶지 않은 진사의 눈은 바빠지고

 

빛의 마술은 계속된다.

 

순간 순간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

 

파란하늘에 하얀빛 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골골이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 대지에 빛을 내리고

 

멀리 도솔봉 끝에고 새벽이 찾아 왔네요.

 

죽령에서 오르는 중계탑과 천문대 제1연화봉

 

푸른 초원의 집 주목관리소

 

국망봉 가는길

 

당겨본 원악산 영봉

 

비로봉 정상석에도 아침햇살이 비취고

 

멀리 태백산의 모습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저 푸른 초원의 아름다움에

 

잠시도 눈을 때지 못하고 열심히 카메라에 담습니다.

 

비로봉에서 바라본 풍경

 

 

국망봉으로 향하는 푸른 초원

 

죽려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멀리 도솔봉

 

비로봉 표지목

 

비로봉 정상의 풍경

 

빛을 담는 사람들

 

이제 정상의 시간들을 뒤로하고 내려가야 하는데

 

 

아쉬워 함 더 둘러보고

 

 

철죽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뒤돌아 봅니다.

 

 

하얀구름들이 몰려오네요

 

 

겨울에나 다시 찾아올려나 아름다운 소백산

 

점점 멀어지는 비로봉을 바라보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정상을 향하는 사람들

 

소백산아 안녕이 다시오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소백산

 

 

 

 

 

 

 

 

 

 

 

 

 

 

소백의 아름다움에 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