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유명산(862m)
산행일자 : `10.12.04. 토욜
산행코스 : 휴양림주차장-남릉-정상-소구니산-서너치고개
산행시간 : 4시간(중식및 휴식 포함)
참석자 : 3명
유명산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에서 행한 국토자오선 종주 등산중 이 산을 통과하면서 이름없는 산이었는데
당시 대원 중 홍일점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 전에는 마유산이라고 불렀다 한다.
유명산은 정상에 이르는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육산이며 동쪽 기슭에는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는 입구지계곡(유명산계곡)을 품고 있다.
정상부근에는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에는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광활한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어 페어글라이더 활강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대부산은 용문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주능선이 배너미고개를 내려서면서 다시 솟구친 봉우리이다.
이 산은 산세가 완만하고 북쪽에는 광할한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어비산은 서쪽의 유명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며 정상 동쪽에는 어비계곡이 있고, 서쪽에는 입구지계곡이 있다.
이 두 계곡에는 물고기가 날아 다닐 정도로 많았다고 해서 어비산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이 산은 아직까지 오지에 있는 산이라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오후에 이곳에서 송년회가 있어 조금 일찍 서둘러 유명산을 한바퀴돌려고 일찍서울서 출발했는데
수락산 역에서 불과 50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곳이 되었네요.
춘천간 고속도로가 계통이 된후 이곳은 많은 혜택을 받는것 같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이 움치려들긴 했지만 계곡의 매서운 바람은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산으로 듭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양평쪽 풍경...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물결이 돌아돌아 서울로 들어가죠...
휴양림 안내도.
우리가 숲을 보호해야할 이유죠...
자연보호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실천하는것입니다.
혹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하고 있는건 없는지 확인해야 겠어요...ㅎㅎㅎ
오늘의 산친구들...
정상이 2Km라네요...
입산시간이 있네요...
입구부터 침엽수림이 아주 멋진모습으로 반겨줍니다.
따뜻할떄 산림욕 함하러 와야겠습니다.
숲속으로 구불구불 운치를 더해주는 등로죠...
줄로 등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많은 산악인들의 흔적들...
1시간 만에 오른정상입니다.
날라갈것 같은 바람이불어 간단히 기념촬영만하고
자리를 뜹니다.
왼쪽에 구름에 가리워진 백운봉.
어비산과 용문산은 구름속에 있습니다.
소구니산 가는길...
페로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대부산.
정상의 안내판.
바람에 힘없이 억새가 춤을춥니다.
정상및 억새숲..
건너편 소구니산.
대부산 가림길에 있는 벤취.
많은 지친사람들의 쉼터네요....
이정목.
당겨본 백운봉.
소구니산 정상.
갈림길...
선어치고개가 가까이와있네요...
하산후 바라본 유명산과 소구니산.
가평 안내도...
휴양림안에는 2Km의 산책로가 있어
가볍게 운동삼아 도는분들도 많습니다.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계곡의 얼음...
고드름이 추위를 더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을 보낸 마지막 단풍이 말라
왠지 더 쓸쓸합니다.
넉넉잡고 4시간 그리 힘들지 않은 산입니다.
가족산행지도 좋고
휴양림에서 숙박이나 야영도하고
가볍게 산행할수 있는곳 유명산 넘 좋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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