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1. 산행지 : 강원도 정선 북면 평창군 진부 가리왕산(1,561m)
2. 산행일자 : `14.08.24. 일요일
3. 산행코스 : 장구목이 입구(10:20)-임도(11:43)-장구목 삼거리(13:07)-정상(13:19)
-중봉(14:08 중식40분)-임도(16:19)-숙암분교(16:50)
4. 산행거리및 시간 : 13.5Km 6시간 30분
5. 참석자 : 산수산악회 1일 회원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산이 높고 웅장하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 하순께에는 산기슭 곳곳에 취나물, 두릅 등 수십 종의 산나물이 돋아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리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가리왕산은 벨패재(일명 벽파령), 성마령, 마전령등 수많은 고개로 이루어져 있고,
갈왕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유명한 정선아리랑의 고장이기도 하다.
가리왕산에는 8개의 명승이 있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가리왕산 상봉의 망운대, 백발암, 장자탄, 용굴계곡, 비룡종유굴 등이 그것이다.
이 중 제1경인 망운대가 으뜸이다. 상봉 망운대에 서면 오대산, 두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등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부근에는 주목나무와 천연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다.
숙암 방면 입구는 약 4㎞ 구간에 철쭉이 밀집 자생하고 있고,
북쪽 기슭으로 흐르는 장전계곡과 남쪽으로 굽이치는 회동계곡이 있다.
깎아지른 암벽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 맑고 시원할 계류가 어우러진 회동계곡 입구에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계곡이 절경이고 골짜기를 가로질러 놓인 3개의 구름다리가 운치가 있다.
오랜만에 안내산악회로 산행에 참여를 하게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산행을 할 수 있는 좋은점도 있지만
시간의 제약을 받으며 즐기는 산행과는 거리가 있어
자주 하지는 않고 가끔 가고 싶은 산이 있으면
참여 하는 편이다.
가리왕산 정상의 고사목
산행 들머리 장구목이 입구
안내도
실제 거리는 4.7Km
산행 초입은 웅장한 수풀림을 이루고
계곡에 이끼가 많이 있어
계곡을 감상하며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다.
예전에 다녀온 장전이끼 계곡보다는
좀 못하지만
자연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장전이끼계곡(창고사진)
장전 이끼계곡(창고사진)
사람의 발길이 많아
장전 이끼계곡 만은 못하지만
산행을 하며
보면서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저 시원한 물줄기에
발이라도 담가보고 싶네요.
상류로 오를수록
신비감은 더해지고
물줄기는 약해집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계곡과는 이별을 합니다.
창고사진
창고사진
창고사진
시원한 물소리는 사라지고
돌계단이 게속해서
임도 까지 이어집니다.
임도 삼거리(11:43 누적시간 1:23)
광장시장 녹두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돌계단을 밝으며
정상을 향합니다.
아름다운 주목이 반겨주고
한껏 자태를 뽑내줍니다.
12:31(누적시간 2:11)
투구꽃
주목
무릇
장구목이 삼거리 13:07 (누적시간 2:43)
가리왕산 정상
13:19 (누적시간 : 2:59)
인증샷
정상석
정상석이 하나 더있네요...
정상의 풍경
가스층이 조금만 걷혔으면 좋앗을 것을...
정상을 뒤로 하고 중봉을 향해 고고싱...
13:54 (누적시간 3:34)
중봉까지 가는 길은 아주 완만 합니다.
중봉 14:08 (누적시간 3:48 중식 40분)
이제 숙암 분교로 출발
연리지
초반에는 편안한길로 시작합니다.
곳곳에 멧돼지의 흔적들이 남아 있네요.
철조망을 쳐놨네요.
자작나무 군락지
임도 삼거리 15:23 (누적시간 5:03)
하산길에 바라본 백석봉(1,170m)
예전에 조림지역이었는지
낙엽송들이 곧게 잘 뻗어있고
소나무들도 쭉 뻗은게
보기 좋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두번째 임도를 만납니다. 16:19 (누적시간 5:59)
일부 암릉구간도 있고
절벽
너덜지대 까지
하산길이 아주 가파릅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건너편 백석봉(1,170m)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산친구들
산행 날머리 숙암분교
16:50 (누적시간 6:30)
시간에 쫓기는 산행은 역시 좀 힘이 듭니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데....
아무튼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