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욕지도(欲知島) 천황산
욕지도(欲知島)
- 천황산(392m) -
2008년 11월 어느날...
객꾼과의 동행
욕지도를 보고싶어하던 차에 마산에서 산사람들의 반가운 모임이 있단다.
그냥이라도 가서 보고싶은 얼굴들인데, 욕지도가 가까운 곳이니 더욱 잘되었다.
부산에 볼 일이 있는 용또산님과 동행하여 즐거운 모임이 끝나고 객꾼과 함께 농장으로 향한다.
고속도로와 진주는 온통 짙은 안개속에 휩싸였다.
담날 아침까지도...
용또산님은 부산으로, 객꾼과 나는 욕지도로...
▼ 농장의 은행잎이 다 졌다.
▼ 통영으로 향하는 길...여전히 안개가 자욱하다.
▼ 통영이 가까워지면서 안개는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다.
통영항에서 연화도까지 약 50분~60분, 다시 욕지도까지 20분정도 소요.
통영항 출발 - 1항차 06:50
2항차 11:00
3항차 15:00
삼덕항 출발 - 1항차 09:00
2항차 12:30
▼ 삼덕항 1항차편을 놓치고, 통영항 2항차를 탑승한다. 배가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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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섬은 반하도, 오른쪽은 우도...왼쪽으로 연화도가 보인다.
▼ 1시간 넘게 걸려 연화도에 도착...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 우리는 다시 연화도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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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지도로 간다. 오른쪽 저 멀리 뾰죽한 천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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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초도와 초도..가운데 녹운도
▼ 욕지도
▼ 천황봉 정상부는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 12:30 욕지도 도착.
▼ 한양식당에서 짬뽕을 먹어야 하는데, 버스가 바로 출발한다는 바람에 일단 탑승.
▼ 상노대도와 하노대도
▼ 버스 내려서 배가 고파, 야포민박 할머니께 밥을 부탁했는데...
▼ 찬이 없다며 라면을 끓여주신다.
▼ 세개를 한번에 끓여주시니 양이 많아 다 먹느라 둘이 혼났다.
▼ 배 터지게 먹고 등로로 이동...나무에 희끗희끗한게 뭐지?
▼ 캬~~~멋진 두루미들이 앉았다.
▼ 오후 1시 반이 되어서야 산행 시작...야포 들머리
▼ 초반 가파르게 올라서
▼ 철망 지나고
▼ 첫번째 봉우리에 오른다. 일출봉.
▼ 욕지항(동항) 전체가 내려다 보인다.
▼ 상노대도와 하노대도
▼ 멀리 삼여를 당겨보고...
▼ 능선따라 설렁설렁...
▼ 내초도와 외초도...그리고 쪼맨한 녹운도
▼ 왼쪽 멀리 보이는 연화도
▼ 연화도를 쭈욱 당겨서...오른쪽 끝으로 네바위(용머리)가 멋지다.
▼ 망대봉(205m) 정자
▼ 욕지도 연구에 열심인 객꾼...아는 만큼 보인다.
▼ 내림길
▼ 옥동길 쉼터
▼ 노적마을
▼ 옥동정상(154.5m) 삼각점
▼ 욕지도는 온통 도로공사중...
▼ 욕지항(동항) 전경.
▼ 쭈욱~당겨서...옥섬에도 하얀 새들이 많이 앉았다.
▼ 삼여와 유동등대
▼ 절벽 사이로 보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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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 틈새로 삼여가 보인다.
▼ 삼여 중심으로 구도 잡아서 다시 한방~
▼ 동항
▼ 도로와 등로가 여러번 만났다 헤어진다.
▼ 난간 사이로 오르다 돌아보면...
▼ 멋진 풍경이...삼례도
▼ 멋진 정자
▼ 혼곡을 향해
▼ 이건 뭐지?
▼ 혼곡 순환도로
▼ 낭구
▼ 순환도로 지나 천황봉으로...
▼ 벤치도 있고...
▼ 한바탕 땀을 쏟으니 조망이 트인다. 동항...
▼ 염소 농장의 담장이 허술해서 온통 염소가 돌아다닌다.
▼ 로프...안잡아도 되는 코스.
▼ 올라서니 하노대도와 주변 섬들이 멋지다. 그리고 저수지...욕지도는 섬이면서도 물이 풍부한 곳이다.
▼ 대기봉 갈림길
▼ 동항과 일출봉 너머로 연화도가 누웠다.
▼ 천황봉 정상부......앞서 가던 객꾼이 갑자기 뛴다.
▼ 천황봉 왼편 서쪽 바다로 해가 떨어지고 있다.
▼ 똑딱이의 좌절...객꾼의 slr에 멋진 일몰이 잡혔기를 기대해 본다.
▼ 천황봉과 일몰
▼ 아쉬움...
▼ 천황봉정상부
▼ 해가지면 진행의 의미가 별로 없다.
첫 배를 놓친 것이 아쉬운 순간이다.
천황봉정상부에서 오른쪽 태고암으로 하산.
▼ 마을로 내려오니 한양식당을 지나게 되는데...어차피 못먹을 짬뽕이었다.
▼ 無햄이 추천한 창우횟집을 찾다가 우연히 만난 아가씨...헤...자기가 창우횟집 딸이란다.
▼ 건물이 들어서고 이름이 바뀌어...창우횟집의 흔적은 없어졌다.
▼ 우선 주변을 먼저 둘러보고...
▼ 선창의 야경도 일품이다.
▼ 요놈을 먹을까?
▼ 조놈을 먹을까?
▼ 그냥 모듬으로 한접시...
▼ 선창에 앉아 입가심으로 마무리 하고...어찌보니 긴또깡을 닮은..
▼ 가로등 불빛때문인지...그림자도 칼라도 나타나는 희한한 곳이다.
▼ 해안도로 한켠에 각자 집 짓고...쿨~~~
▼ 첫배에 늦지 않게 일어나서...
▼ 라면 후루룩 마시고...
▼ 전국적으로 비가 올거라 하니 첫배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 욕지도를 떠난다.
▼ 연화도 거쳐서
▼ 통영항...
▼ 진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비가 시작되었다.
▼ 진주 텀널에서 성남행이 두시간이나 남아서 강남으로 돌아~~
하지만 전철타고, 버스 갈아타고, 집에 오니...그냥 성남으로 바로 왔어도 될 시간이다.
욕지도의 나머지 부분과 연화도를 연계하여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 담아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