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국립공원)

봄맞이 산행 옥순 구담봉...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2. 3. 26. 18:42

산행지 : 옥순 구담봉(330m)

산행일자 : `12.03.25. 일욜

산행코스 : 계란재-민가터-갈림길-옥순봉-전망바위-구담봉-갈림길-계란재

산행시간 : 4시간 40분(중식및 휴식포함 널널산행)

참석자 : 강병구부부, 전익동부부, 지이배, 김병현, 유남근, 황재철, 심현규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구담봉은

북서쪽의 옥순봉과 함께 단양 팔경중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암절벽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담봉 정상에 서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충주호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이 산에서 최고봉인 374m봉에서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에는 소나무숲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소나무 향기에 삼림욕을 겸할 수가 있고, 구담봉과 구담북봉으로 가는 암릉길은 수직에 가까운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오르내려야 한다.

그래서 이 산을 찾는 산악인에게 삼림욕과 암릉길의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구담봉 산행을 장회 직행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서쪽 장회교를 지나 우태복 이장집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조금 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묘가 있는 곳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지금은 철조망을 쳐 놓아 출입금지를 시켜 놓았다.

구담봉 주 산행깃점은 계란재 매표소에서 시작한다.

매표소를 지나 326m봉을 거쳐 374m봉에서 좌측 북릉을 타고 가면 옥순봉이 나오고,

옥순봉에서 안부로 되돌아 내려와 좌측 동쪽 능선을 타고 내려갔다가 남릉으로 오르면 구담북봉 직전 안부에서 암릉길이 시작된다.

암릉길 위험한 곳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진행해야한다.

 매표소에서 옥순봉과 구담봉을 거쳐 다시 매표소로 내려가는 코스는 4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가 있으며,

암릉길에서는 서두르지 말고 쉬엄쉬엄 쉬면서 오르내리는 것이 좋다.

 

3월 정기 산행으로 오랜만에 찾은 옥순, 구담봉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심하게불어 산행하기에는 다소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파란하늘과 아름다운 풍경이 충분히 보상을 하여준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산행후 뒷풀이 후원해주신 황재철 부회장님 감사하고

기름값 후원해주신 지이배, 김병현 전임회장님 고맙습니다.

 

참좋은 인연 30회 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ㅎㅎㅎ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옥순대교쪽 풍경

 

 오늘의 산행 친구들

 

옥순, 구담봉 안내도

 

 예전 농가터까지 1Km정도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다.

 

 20분만에 도착한 농가터위 이정표

이곳부터 본격적 산행이 이루어 집니다.

 

 옥순 구담봉 갈림길 이정표

예전에는 지금처럼 왕복코스가 아니라 호반으로 돌아가는 순환코스를 많이 이용했는데

낙석등 위헌구간들이 있어 지금은 출입을 통재하고 있습니다.

 

 하얀능선의 아름다운 금수산 줄기와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경

 

유남근

 

 강병구

 

 김병현

 

전익동 부부

 

말목산(711m)쪽 풍경

 

말목산은 충주호를 끼고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많은 암봉들이 운집해있고 충주호 전망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말목산은 마항산(馬項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단양나루터를 지나온 남한강의 물길이 충주호의 절경인 구담, 옥순봉을 향한 그들머리 적성면을 감돌아 드는 곳에 까마득 단애를 내린 산이 말목산이며

강물을 사이에 두고 솟아있는 제비봉(710m)의 멋진 바위능선, 소나무와 화강암이 어우러진 빼어난 산세 등은 쌍둥이를 보는 듯 합니다.

 

둥지봉

 

 지이배

 

 

 전익동 부부

 

 지이배

 

 금수산(1018m)이 머리만 보입니다.

 

 기암과 소나무가 어울어진 한폭의 그림을 봅니다.

 

 먼저 올라간 친구들

 

 30회 파이팅!!!!!

 

 호수와 산과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구름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김병현

 

 황재철

 

 지이배

 

 병구 집사람

 

 강병구 부부

 

 유남근 상조회장님

 

 전임회장 김병현

 

 단체사진

 

 전익동 부부

 

 아직도 헌병의 기운이 넘치는 황재철 부회장님

 

 오랜 산친구 지이배, 강병구

 

 옥순봉을 오르며

 

 옥순봉 전익동 부부

 

 유남근

 

 황재철 지이배

 

 김병현

 

 지이배, 황재철

 

 아른다운 풍경

 

 옥순봉(296m)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의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습니다.
마치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으므로
옥같이 깨끗한 지조를 지닌 대나무 순이라는 의미로
옥순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요.

옥순봉은 원래 청풍군에 속해 있었습니다.
조선 명종 때의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했는데,
그 때 관기인 두향이가 이 아름다운 산을
단양군으로 속하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퇴계 선생이 청풍군수에게 부탁을 했으나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이 아름다운 봉우리를 내줄 수 없다고요.
그래서 퇴계 선생은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이라는 글을 새겨넣었다고요.
그 이후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여기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퇴계선생이 새긴 단구동문의 글은 지금은 수몰되어 볼수 없습니다.

 

옥순봉 단체사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

보통의 사람들은 옥순봉 정상에서 돌아가지만

30m만 더 들어오면 옥순대교를 한눈에 바라보는 멋진 전망대가 있습니다.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지이배

 

 전익동부부

 

파란하늘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유남근

 

 황재철

 

 강병구 부부

 

 강병구 김병현

 

 

 예전 순환길

 

 유람선

 

 강병구

 

사람의 흔적이 많이 지워졌네요.

 

 밑에서 바라본 옥순봉

 

 둥지봉과 유람선

 

 황재철

 

 전익동

 

 전익동 황재철

 

 본격적인 암릉산행이 시작됩니다.

 

 잡아주고

 

 끌어주고

 

 오를댄 힘들어도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만입니다.

 

 올라온 길

 

 김병현

 

 유남근

 

 전익동

 

 황재철

 

 전익동, 황재철, 유남근, 김병현

 

 둥지봉과 가은산 그리고 멀리 금수산

 

 드뎌 장회나루가 보입니다.

 

 황재철

 

 잠간의 휴식

 

 

 만세 만세 만 만 세 ! ! !

 

 

 장회나루와 뒤의 제비봉(721m)

제비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서쪽에 자리잡은 충주호 쪽으로 8㎞ 떨어진 장회리에 자리잡은 산이며

단양팔경의 절정인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서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보이는 바위산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쪽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편 모습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비봉 자락 두항리에서 태어난 여인 두향과, 단양군수이던 퇴계 이황의 짧은 사랑이며 10여년간의 수절생활.

퇴계선생이 타계하자 애절한 유서를 남기고 26세의 꽃다운 나이로 님을 따라 이승을 하직하고 말목산의 남녘자락 강선대 옆에 묻힌

사랑얘기는 400년이 넘은 지금도 남아 봄이면 핏빛보다 더 붉은 진달래 철쭉꽃으로 피어난다.

 

 구담봉 정상

 

 

 그림같은 풍경

 

 강병구

 

 

 유람선이 떠나고

 

 스피커 소리는 요란하고

 

 암릉에 어울어진 멋진 노송

 

 유남근, 황재철, 지이배, 김병현

 

 갈수기의 호수는 말라있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감탄합니다.

 

 유남근

 

 김병현

 

 강병구 부부

 

 마지막 정상을 오르며

 

 구담봉에 서다.

 

 유남근

 

 그곳의 풍경에 매료됩니다.

 

 재철이

 

 남근, 병현, 이배, 재철, 병구

 

 병구집사람, 남근이, 익동이,익동이집사람, 병현이, 이배, 재철, 병구

 

 

 병구

 

 병현

 

 이배

 

 익동

 

 남근

 

 즐거운 산행

 

 

 정상석이 있던곳

 

 남근이

 

 정상석을 이리로 옮겨놓았네요

 

 

 

구담봉(330m)

구담봉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단성면 및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단양팔경에 속하는 산으로 물 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충주시에서 단양읍을 향해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이 산이 보이고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 하고 제비봉(721m)과 금수산(1018m), 멀리는 월악산(1097m)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상관광의 최절정지로 손꼽히고 있다.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하며
조선 인종 때 백의 재상 이지번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했는데 푸른 소를 타고 강산을 청유하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을 만들어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옵니다.

 구담봉 단체사진

 

익동이

 

 

 이배

 

 재철이

 

 병구부부

 

 남근이

 

익동이 부부

 

 병현

 

 병현

 

 재철이

 

 

 남근이

 

 

 구담봉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

 

 재철

 

 

 남근

 

 영진이

 

 전익동 안사람

 

 금술좋은 병구 부부

 

 

 구담봉 내려가는길

 

 위험한 구간

 

 50m정도 와이어로 안전바를 만들어 놓은 지역

 

 갑자기 바위가 떨어져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요.

 

 해빙기 산행은 그래서 늘 위험합니다.

 

 

 안부

 

 내려온 구담봉

 

 

 구담봉 정상의 산님들

 

 구담봉과 장회나루

 

 넘오온 길

 

 

 

 다녀온 옥순봉

 

 구름이 참 좋습니다.

 

 장회나루 풍경

 

 

 구담봉을 오르는 산님들

 

 

 병현

 

 

 

 

 익동

 

 재철

 

 남근

 

 이배

 

 

 

 마지막 오름길

 

구담봉과 말목산

 

 넘어온 길

 

 이국적인 풍경

 

 멀리 설산의 이국적인 풍경이 원정산악인들 같네요....

 

 병현

 

 병구부부

 

 병구와 익동이 안사람

 

 두분도 즐거우셨지요....ㅎㅎㅎ

 

 다시온 갈림길

 

 농가터

 

 입구의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