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국립공원)

곰배령의 가을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1. 10. 13. 11:29

 

곰배령의 높이는 1164m이다.

일대는 나무가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희귀한 식물들이 많다.

해발고도 1000m에 있는 고갯마루는 수천평에 걸친 광활한 초원지대이다.

봄에는 산나물이 풍성하게 돋아나고 철따라 작은 꽃들이 아름다운 화원을 이룬다.

남북으로는 점봉산(1424m)과 가칠봉(1165m)이 솟아 있다.

점봉산은 백두대간에 속한 봉우리로 산세가 완만하고 야생화와 산나물 군락지가 몰려 있다.

기암괴석과 흐르는 물이 어우러진 계곡을 끼고 올라가다 보면 정상 아래쪽에 나물채취꾼들의 임시거주지와 박새풀들이 이색적으로 펼쳐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초원 위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야생화가 피어 있고, 야생화 사이로는 곰취, 참나물, 산당귀 등 산나물이 지천에 널려 있다.

바로 옆으로 작은점봉산(1295m)과 호랑이코빼기(1219m)가,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곰배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예약은 매달 20일 다음달 예약을 받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신청하셔야만합니다

 

점봉산 생태관리센타 : http://supannae.forest.go.kr/main/index.asp

 

10월 8일 토요일 곰배령으로 들어갑니다.

 

 

가을 곰배령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분증과 예약번호를 얘기하면 출입증을 교부해 줍니다.

 

곰배령 생태관리센타 현황

 

간단한 산행 브리핑을 듣고 바로 출발

 

단풍이 지기시작해 기대가 됩니다.

 

강선마을까지 차량이 들어 갈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곡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계곡에는 빛이 스며들고

 

강선마을 입구에 들어 섭니다.

 

노송이 즐거이 맞아주고

 

강선마을의 마지막집입니다.

 

 

 

 

 

멧돼지의 흔적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백두대간 마루금뒤로 보이는 설악산

 

당겨본 설악산 대청봉

 

곰배령 정상

 

 

가이드가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가칠봉

 

작은 점봉산 뒤로 보이는 접봉산

 

곰배령

 

계곡의 휴식

 

정겨운 하산길

 

 

아름다운 단풍에 매료되고

 

계곡은 더 아름답네요...

 

 

 

 

단풍에 취하며 내려옵니다.

 

4시간 30분만에 원점 회기 합니다.

 

표찰을 반납하고

 

곰배령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