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방

명품 스트렙 만들기...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1. 2. 14. 21:35

 

 

통가죽을 배베운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서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게 되었다.

사진을 담으러 다니다보니 카메라에 관한것 그중에서도 나만의 스트렙을 만들어 보려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하였는데 이제야 완성을 하게 되었네요.

여러 공정으로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하나하나 소홀히 넘기지 않고

이태리 장인정신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내추럴한 통가죽입니다.

 

젤 처음 공정은 통가죽에 밑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물론 먼저 밑그림을 투명종이로 먼저 그려내는것이 첫공정이겠네요...ㅎㅎㅎ

 

다음 공정은 가죽에 그린 밑그림을 가죽 조각칼로 조각하는것입니다.

 

다음은 조각한 밑그림을 텍스츄어로 무늬를 만들어 나갑니다.

그림의 종류에 따라 많은 종류의 텍스츄어들이 동원됩니다.

 

7갸지의 도구를 사용해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가죽용어로 카빙이라고 하는데 젤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정입니다.

실력이 아직까지 좋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몰론 원하는 글자나 닉네임등 다 만들수 잇습니다.

 

다음공정은  가죽에 염색을 합니다.

한가지 종류의 색감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칼라를 배합하거나 아니면 덧칠을해서 원하는 색감을 얻습니다.

처음에 연밤과 노랑색을 혼합하여 색을 냈습니다.

 

다음은 라리트 브라운으로 덧칠을 했습니다.

 

라이트 브라운색을 한번더 덧칠을 하니 원하는색이 오나성이 되었습니다.

 

다음 공정은 스트렙에 펀치로 구멍을 내서 스트렙끈을 연결합니다.

스트렙 끈을 미리 연결해야 뒤가 매끄럽게 마무리되죠...

 

다음은 브라운 돼지가죽(돈피)로 스트렙 뒷쪽을 붙입니다.

 

돈피가 다 말르면 가위로 오려내주죠.

 

그다은 공정으로 테두리 마감제(기리메)를 발라줍니다.

유성과 수성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리 합니다.

유성 기리메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기리메가 마르면 사포로 브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공정이 거의 끝나가는데여

다음은 스테칭 그루버로 봉제선을 만듭니다.

 

봉제선을 만들고난후

치즐로 봉제선 구멍을 뚷어 줍니다.

 

다음은 마지막 공정으로 이태리 장인정신으로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합니다.

드뎌 스트렙이 완성 되었습니다.

 

원하는 모든칼라로 만들수 있으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카메라 스트렙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