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의 아름다운 호반산행 검단산

산행지 : 검단산(657m)

위치 : 경기도 하남시 광주시

산행일자 : 110.12.12. 일용

산행코스 : 에니메이션고(8:50)-유길준묘역(9:18)-전망바위(9:40)-정상(10:19)-

              (11:09)-호국사(11:30-에니메이션고(11:50) 3시간 널널산행

참석자 : 친구와 둘이

 

하남시의 동쪽 한강변에 우뚝 솟은 검단산은 규모는 작으나 산세가 가파르고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트여

 

전망이 시원스럽게 느껴지며 한강 건너편에 솟아 있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손에 잡힐 듯 바라보이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팔당댐이 조성되어 있고 양수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검단이란 산이름은 백제시대에 검단이라는 도인이 이 곳에서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하며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당일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며 정상부근에 가을이면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행기점은 하남시 동쪽으로 하산곡동 산곡초등학교 입구 와 창우동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창우동에서 올라가는 길은 세군데가 있는데 호국사, 유길준 묘역, 안창모루 등의 산행기점이 있다. 

동쪽에서는 팔당댐이 있는 배알미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창우동에서 시작하여 검단산과 용마산을 이어 종주산행을 하거나

반대로 과학동 각화사로 해서 용마산, 검단산으로 산행할 수 있다.

 

 

 

 

일출을 담으려 소화묘원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가까운 검단산에 들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콧물이 쉼없이 나온다.

에니메이션고 건너편 둑방에 차를대고

들머리 입구에서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에니메이션고 사거리.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산행들머리.

 

 곧게 뻗은 소나무 숲이 멋지다.

 

 유길준 묘역까지는 잘 닦여진 소로로 이어진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드름이 경울임을 더 상기시켜주는데

 

 유길준 묘역

 

285m 이정목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다.

 

 능선에 오르니 서서히 한강이 나뭇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까지는 계속 계단과 오르막의 연속이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최고의 백미가 아닐수 없다.

 

 시정이 좋아 멀리 북한산부터 도봉산, 불곡산, 감악산까지 조망된다.

 

 하남시와 덕소

 

 미사리 조정 경기장

 

 도봉산과 불암산,수락산 그리고 뒤에 불곡산

 

 팔당 대교와 팔당역

 

 푸른 강물과 호반의 덕소풍경

 

 쉼없이 불어대는 바람은 살을 에는듯한데

 

 예봉산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철문봉, 예봉산, 견우직녀봉...

 

 458m이정목.

 

 점점 올라오니 하남쪽이 완전이 조망되고

 

 서울의 남동쪽과 하마 IC까지 멋지 S라인을 선보인다.

 

 파란 하늘과 푸른강물

멋진 풍경으로

겨울의 차가움도 날려준다.

 

 시정이 점점 좋아지는지

 

 멀리 남산까지 가깝게 보인다.

 

 숨차게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그순간

차오르는 감동도 함께하지 않을까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이지만

 

 뒤쪽에 살짝숨어 바람은 불지 않는다.

 

 전망대에서 사닌들이 휴식을 취하고

 

 정상까지 아직도 약1Km 남아있다.

 

 

드뎌 팔당댐과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양수대교와 그밑 두물머리까지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예봉산 줄기 견우 직녀봉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유명산과 중미산까지

아름다운 산하가 끝없이 펼쳐져있고

 

 억새밭 사이로 하남 톨게이트가 보인다.

 

 중부 고속도로와 서울의 풍경.

 

흐미하게 인천의 계양산도 남산뒤로 고개를 내밀고

 

 지난번 내린 눈으로 곳곳이 빙판길이다.

겨울에는 아이젠이 필수죠

 

 헬기장에서 바라본 풍경

 

 동쪽 풍경

 

 드뎌 정상

1시간 30분 걸렸다.

 

 주변 안내도

 

 멋진 풍경에 모두들 즐거워 하시고

 

 예봉산쪽 풍경

 

 양수리쪽 풍경

 

 당겨본 용문신과 백운봉

 

 성장의 안내목

 

 하산길도 계단길

 

 호국사 내려가는길은 양지라 얼움이 얼어있지 않았다

 

 쉼터의 정자

 

 검단산의 유래

 

 샘터

 

 샘터에서 바라보는 풍경

 

 멋진 삼나무숲길

 

 하늘을 가려버린 나무들

 

 울창한 숲이 얼마나 멋지던지

 

 산림욕 하기는 딱 좋은곳인것 같다

 

 호국사 입구

 

 등산 안내도

 

산행 날머리

 

3시간여 가볍게 산행을 하였다.

계단과 길이 가파라 좀 힘들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한강과 팔당댐 호반을 감상할수 있는

멋진 조망들이 결코 힘들게 느끼지 못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쉽게 오를수 있는 멋진 검단산이 아닐까 한다.

 

시간 되시면 함 찾아 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