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파주 감악산...
`산행지 : 감악산(675m)
`산행일 : `10.11.13..토욜
산행코스 : 법륜사-묵밭-까치봉-정상(중식)-임꺽정봉-만남의 숲-볍륜사
산행시간 : 중식및 휴식포람 4시간 널널산행
참석자 : 고교동창 부부 8명
감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서울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장군봉에서 임꺽정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절벽지대를 비롯하여 도처에 산재해 있는 기암과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정상 넓은 공터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설인귀비가 서 있으며,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해 지고 있다.
예로부터 이 산은 지형적 특성으로 전략적인 요충지로 6.25전쟁 때까지 치열한 격전이 있던 곳이 그런 연유로
산자락 설마치계곡 양쪽으로 영국군 전전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또한 임꺽정이 활약하던 임꺽정굴이 있다.
그리고 정상 서쪽 산기슭에 1973년 운계사 절터에 새로 지은 범륜사가 있으며 범륜사 바로 아래로 운계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감악산 산행기점은 ①설마교 옆 범륜사입구에서 감악산계곡으로 오르는 길 ②감악산 휴게소에서 임도를 따라 선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③ 감악산 동쪽 봉암버스정류장에서 대웅암을 거쳐 오르는 길 ④ 신암리에서 부도골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으나 대표적인 기점은 ①번과 ②번이다.
산행은 범륜사입구 설마교에서 시작하여 범륜사를 지나 올라가면 묵밭(화전민터)이 나오고 여기에서 왼쪽능선을 타고 까치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조금 더 직진하여 만남의 숲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임꺽정봉과 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길,
또 하나는 직진하여 계곡을 타고 감악약수를 거쳐 얼음골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내려다 보면서 산행하려면 왼쪽 능선을 타고 까치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 좋다.
하산은 장군봉, 임꺽정봉을 거쳐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만남의 숲 삼거리가 나온다. 또 하나의 하산코스는 임꺽정봉을 지나
다음 540봉에서 460봉을 경유하여 개구리바위와 병풍암을 거쳐 거북바위 휴게소로 하산하는 코스도 좋다.
감악산은 법륜사밑 주차장에 차량을 여러대 댈수 있어 보통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산행 들머리 법륜사
등산로 안내판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묵밭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까치봉으로 오르는길이고
직진하면 바로 만남의 숲입니다.
빨갛게 물들어 가는 침엽수림...
올라온 능선..
멀리 적성 시내와 임진강이 보입니다.
첫번째 전망 데크...
휴식을 취하는 산님들...
정상의 송신탑이 보입니다.
위에서본 전망데크...
뒤에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파평산...
까치봉 정상...
객현리쪽 풍경...
정자앞 전망대...
정상에서 오늘의 산친구들...
연천군의 안내판...
성모 마리아상...
넘어야할 장군봉..
봉암저수지와 원당저수지...
늘목리쪽 풍경...
임꺽정굴에서 바라본 풍경...
오른쪽 신암저수지...
당겨본 봉암저수지와 원당저수지...
신암저수지...
하산해야할 능선...
임걱정봉.
되돌아본 임꺽정봉 정상.
신암 저수지쪽 풍경...
팔각정과 정상...
파평산과 적성시내...
하산길...
넘어온길....
풍경이 그만이죠...
멋진 소나무...
계단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만남의 숲..
휴식하기 좋은곳입니다.
산림욕용 의자...
묵밭 삼거리...
하산 너덜지대...
숯가마터...
법륜사의 가을...
법륜사..
원점 회기한 법륜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