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수도권)

미리 다녀온 명성산 억새군락....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0. 10. 12. 16:42

산행지 : 명성산 삼각봉(903m)

산행일자 : `10.10.09. 토욜

산행코스 : 주차장-등룡폭포-정자(중식)-신안고개 갈림길-삼각봉-갈림길-정자-자인사

산행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6시간 (중식및 휴식 포함)

참석자 : 관희부부, 병현부부, 병기, 우리부부 7명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경계상에 있는 명성산은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능선상에는 암봉과 암릉길, 서쪽 사면은 암벽, 동쪽 사면은 분지와 억새,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삼각봉 직전에 있는 봉우리에서 명성산 정상까지 이르는 능선길은 동서로 시야가 확트여 전망이 아주 좋으며 동으로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상 남쪽 산자락에는 산정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산행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이며, 산정호수는 유원지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정상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쪽 분지에는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철에는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 산행기점은 버스종점(주차장) 앞에 있는 등산로가든 옆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자인사입구, 신안고개 등이 있고 철원쪽에서는 용화저수지(삼부연폭포)에서 시작할 수가 있다. 자인사에서 시작할 때는 자인사 뒤 계곡으로 올라 삼각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산안고개나 용하저수지, 강포3교쪽(강포저수지)으로 하산할 수 있으며, 단체산행시에는 용화저수지에서 많이 시작하며 정상에 오른다음 삼각봉에서 등룡폭포나 자인사 쪽으로 하산하기도 한다. 

억새코스는 등산로가든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따라 오르면 억새밭이 시작되고 분지에 이르면억새꽃밭이 절정에 이른다.

올해는 10월 15일 부터 17일 까지 억새 축제가 예정되어 있고 한주 일찍 다녀왔습니다.

 

명성산 개념도

 

 

 

 

 

 

 

 

 

 

 

 

 

 

 

 

 

 

 

 

 

 

 

 

 

 

 

 

 

 

 

 

 

 

 

 

 

 

 

 

 

 

 

 

 

 

 

 

 

 

 

 

 

 

 

 

 

 

 

 

 

 

 

 

 

 

 

 

 

 

 

 

 

 

 

 

 

 

 

 

 

 

 

 

 

 

 

 

 

 

억새가 완전히 피지 않았는데 담주 까지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주에 가실분들은 조금 일찍 서두르는 것이 주차하기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