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 아름다운 지장산...
산행지 : 지장산(877.2m)
산행일자 : `10.05.22. 토욜
산행코스 :신흥사 절터 -잘루막이고개-안부쉼터-정상-화인봉밑-샘터-신흥사절터(원점회기 산행 3시간30분)
참석자 : 고교동창 7명
경기도 포천군과 연천군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는 지장산은 옛 산명이 보개산이며, 주능선에는 울창한 수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고 삼형제봉에서 지장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 간간이 나오는 암릉길은 산행의 묘미를 한층 더 해줍니다. 또한 주봉에서 동서로 갈라져 뻗은 능선 사이로 흐르는 지장계곡(큰골계곡)은 곳곳에 소와 담이 있으며, 병풍처럼 길게 펼쳐진 암벽 위에는 궁예의 옛성터인 보가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약 7km에 달하는 지장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지장산 산행은 중리저수지에서 사기막고개로 올라가 향로봉을 거쳐 지장봉으로 오르는 길과 역순으로 중리저수지에서 도로를 타고 담터고개로 올라가 지장봉 정상을 밟은 후 남릉을 타고 향로봉으로 하산 하는 길이 있으며 이 길은 산행시간이 6~7시간 걸리므로 조금 짧게 산행하고 싶으면 중리저수지에서 도로를 타고 절터로 가서 여기서 삼형제봉으로 올라 가 북릉을 타고 지장봉으로 오를 수도 있고 삼형제봉만 오르고 하산할 때는 북대를 거쳐 615봉에서 절터로 하산하면 됩니다.
여름에 몇년전부터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장계곡에서 미리 야영을 했습니다.
올만에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요즘들어 오토캠핑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고 입장료는 1인당 천원씩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