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수도권)

진달래가 없는 강화 고려산....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10. 4. 21. 17:52

산행지 : 고려산(436m)

산행일 : `10.04.18.일욜.

산행코스 : 고비고개-고려산-진달래군락지-삼거리-고인돌-낙조봉-적석사-고촌리(3시간)

참석자 : 나홀로

 

고려산은 봄에 진달래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었는데

강화도에 발생된 구제역으로 인해 진달래축제는 취소되고

이상하게 진달래 개화상태도 영 엉망입니다.

담주는되야 개화가 될것같고 한번 더와야 할것 같습니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강화읍 등 4개 읍면의 경계 지점에 솟아 있는 고려산은 해발 436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강화도 6대산의 하나이며 원래 이름은 오련산이었다고 하는데 고려가 천도하면서 송도의 고려산 이름을 따서 고려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고려산에는 오련지와 오련사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고구려 장수왕때 인도 승려 천축조사가 오련지 연못에서 핀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연꽃이 떨어진 곳마다 백련사, 청련사, 흑련사, 황련사, 적련사(현 적석사)라는 절을 세웠다고 하는데 현재는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만이 남아 있다. 그리고 연개소문이 고려산 치마대에서 군사훈련을 시키면서 오련지에서 말에게 물을 먹여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산 서쪽에 위치해 있는 낙조봉 정상에는 수천평의 억새밭이 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이면 장관을 이루고 낙조봉 남쪽 아래에는 서해 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낙조대가 있는데 해질녁의 낙조는 한폭의 그림같이 매우 아름답게 펼쳐진다.

 

 

 

 

 

 

 

 

 

 

 

 

 

 

 

 

 

 

 

 

 

 

 

 

 

 

 

 

 

 

 

구제역으로 인해 방역관계로 나올때는 무척 길이 넘 넘 막힙니다.

참고하시어 산행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