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국립공원)

북한산 백운대 일출....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09. 8. 15. 17:35

산 풍경 사진을 많이 담는 분들은 백운대 보다 만경대를 선호한다.

그치만 나는 백운대가 더 좋다.

이유는 크게 없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좁은 만경대보단 좀더 자유로이

사진을 담을수 있는 백운대가 좋을 뿐이다.

사실 백운대를 새벽에 힘들게 오를때 멋진 운해를 상상하고 오른다.

맞을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지만 산에 오르는 자체가 좋기 때문에 크게 게의치 않는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 친구넘이 동행을 한다.

늘 백운대를 오르떄 혼자 였는데 동반자가 있다는 것이 맘이 편하다.

요즘 허리가 좋지 않아 산행을 많이 하지 못한지만

백운대에서 맞는 특별한 아침이 넘좋다

그래서 조금 무리를 해서 백운대를 오른다.

다른 날보다 힘들게 올라 시간을 넘 지체해 야경은 물건너 갔다...

 

인수봉쪽에는 야바위를 즐기는 크라이머의 불빛들이 인수봉을 이리저리 헤집는다.

여름에는 바위가 열받아 낮에 암벽을 한다는게 무척 힘들어

저렇게 밤에 헤드렌턴의 불빛을 의지해 산을오르고 인수봉에서 일출도 보는

아주 특별한 암벽산행을 즐기는 프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