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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으로 물든 소백산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09. 8. 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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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1439.5)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佳谷面)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順興面)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산행일자 : `08.06.01. 일욜.

산행지 : 소백산(1439.5)

참석자 : 로까유, 얕은지식, 은서니, 웩짱, 번들사랑, 히든이, 로드킹 7명.

산행코스 : 새밭유원지-삼거리-비로봉(1439.5)-삼거리-국망봉(1420.8)-상월봉(1394)-늦은맥이재-벌바위-주차장

               (8시간 30분 산행)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죽계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절경이 되며, 계곡의 암벽사이는 희방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있습니다.

5-6월이면 철쭉군락, 여름에는 초원, 가을의 단풍,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자태 등 사계가 아름다운 산입니다.

소백산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1백m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호), 5-6m에 몇 아름씩되는 1만여평에  2백~6백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며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입니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나서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하여 "천상의 화원"에 비유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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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산행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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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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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관리소와 천동계곡....

    소백산 주목 군락지.

1973년 6월 20일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4만 8,760㎡이고 수령은 200∼5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주목은 상록침엽 교목으로 몸집이 장대하고 오래 사는 나무여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고도 불리워 지기도 하죠. 소백산의 정상 비로봉 가까운 완만한 경사지에 오래된 주목 1,000여 그루가 모여서 집단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희귀한 식물사회적 현상이라고 하며 주목군락의 중앙에는 샘물이 솟아나고 있으며 습기가 많은 땅이라 합니다. 예전에는 이곳 샘물을 식수로 이용하던때도 있었습니다. 85그루를 조사표본으로 해서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평균 나무높이는 약 4m, 평균 가슴높이 줄기지름이 45cm였으며 이 곳 주목나무는 줄기가 잘 굽고 가지의 굴곡이 기이해서 눈길을 끄는데, 바람과 눈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합니다. 이 숲속에는 마가목·백당나무·벚나무·층층나무·함박꽃나무·귀룽나무 등이 자라며 모데미풀·바디나물 등의 풀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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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에서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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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올라오는 사람들의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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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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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 가는길의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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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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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 오름길의 철쭉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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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연화봉,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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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1420.8)과 상월봉(1394)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국망봉의 철쭉과 멀리 상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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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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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봉 가는길의 철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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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1389)과 오른쪽 능선길이 백두대간 조침령으로 가는길 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계곡의 소경....이끼가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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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차를 멈추게 했던 청풍호반의 일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두번째로 차를 세월던 일몰의 여운이 넘 멋졌는데....

일몰을 찍으며 넘 죄절했습니다.

어떻게 찍는줄 몰라서,,,,,

급하게 물어물어 이케 찍었는데 공부를 더해야 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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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집의 잡어 매운탕...

2시간을 돌아서 찾아 가따는거...

아직도 매운탕의 감칠맛나는 국물의 여운이 입안에 떠나질 않습니다...

 

산이란 때론 인생 이라고도 하지요..

삶 자체가 늘 굴곡일순 없지만 산을 통해서 인생의 깊은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기 마련...

첨 시작은 힘들고 고통 스럽지만 정상에서 맛보는 등정의 기쁨은 그 고통 이상으로 돌려주죠...

나의 한계를 느껴봄으로서 더 많은 자신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같이 한 산친구들 고생 많이 했구여

산행 번개는 계속 이어집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