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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구담봉....

자연에 동화된 로드킹 2009. 7. 30. 00:49

내발로 뛸수 있는 산하....

아직도 가야할 곳도 또다시 찾아야할 곳도

너무너무 많이 남아 있다는것에 감사하면서 산행에 임합니다....

 

충주 호반에 있으면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옥순,구담봉은 단양팔경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입니다.

갈수기라 물이 조금 빠져있는데 만수위때 보기가 좋습니다.

충주댐으로 수몰되어 산의 1/3이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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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 계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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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과 구담봉 갈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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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의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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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말목봉(710m)과 가야할 구담봉(3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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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봉(4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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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286m)

충북 단양군에 있는 봉우리로 단양 팔경중에 하나입니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의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습니다.
마치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으므로
옥같이 깨끗한 지조를 지닌 대나무 순이라는 의미로
옥순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내요.


옥순봉은 원래 청풍군에 속해 있었답니다.
조선 명종 때의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했는데,
그 때 관기인 두향이가 이 아름다운 산을
단양군으로 속하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퇴계 선생이 청풍군수에게 부탁을 했으나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이 아름다운 봉우리를 내줄 수 없다고요.
그래서 퇴계 선생은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이라는 글을 새겨넣었다고 하구요.
그 이후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여기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퇴계선생의 글씨는 지금은 물에 잠겨 안타갑게도 볼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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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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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는 현재 갈수기라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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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의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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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보다는 안내방송이 더 남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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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담는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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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 정상(330m)

구담봉도 단양팔경중에 하나로 물속에 비친 바위와 봉우리가 거북이 무늬를 띠고 있어

거북구를 붙여 구담봉이라고 부리워 지고 있습니다.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 합니다. 제비봉(710m)과 금수산(1016m), 멀리는 월악산(1094m)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최절정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하구요
조선 인종 때 백의 재상 이지번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했는데 푸른 소를 타고 강산을 청유하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을 만들어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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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 뒤의 제비봉(721m)

제비봉은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충주호 쪽으로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제비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쪽 골짜기에 설마동 계곡이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며 정상은 오래된 적송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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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와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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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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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답봉에서 바라본 옥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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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온 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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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금수산(1016m)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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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와 뒤의 제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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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뒤 말목산(765m)...

말목산은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산세가 가파르고 암봉들이 운집해 있으며 소나무와 화강암이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고 강물을 사이에 두고 솟아 있는 제비봉바위능선과 모양이 흡사하고, 남한강의 물길이 단양 나루터를 지나와서 적성면 감도는 곳에 단애()를 내린 산입니다.

 

산의 형세와 높이는 낮지만 아기자기한 코스에 충주호의 풍경이 어우러진 멋진 산입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찾아보심이 어떠한지요...

즐거운 산행이었고 오면서 먹은 매운탕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