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에 휩싸인 불암산...
`08.07.06.일욜...
오늘은 불암산에 올랐습니다.
상계역-불암공원-정암약수-정상-깔딱고개-정암사-불암공원 원점회기산행(3시간30분)
고교 동창 가족산행.....
이런저런 사정으로 많은 친구들이 빠지고 단촐하게 울 후배들 포함 12명이
조촐한 산행을 했습니다.
옅은 운무에 습도가 너무 높아 출발한지 5분만에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오늘의 일탈을 후회합니다....
산행들머리 불암공원
출발전 단체사진
소나무가 양옆으로 편안한 오솔길로 시작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걸음을 자꾸 멈추게 하고 된비알은 시작되고...
바위길도 나오고 바위가 습해서 미끄럽습니다.
친구넘 쌍둥이들도 잘 올라갑니다...
연무로 인해 밑에 아파트들은 잘 보이지 않고...
넝쿨나무...
구름이 살짝 걷힐때 아파트들을 당겨보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후배들...
친구 형산이네 가족....쌍둥이 들이 넘 이쁩니다..ㅎㅎㅎㅎ
오늘도 고생하는 내 발입니다....
뭘그리 찍는지 독특하게 사진을 찍는 후배 성모...
돌아서 울들이 내려 가야할 길...
멋진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깔딱고개에서 정상으로 오르는길....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고...
정상으로 향하는길....정상은 뿌연 연무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당겨본 정상....
태극기 휘날리는 정상(508m)
봉화대쪽은 운무로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당겨본 불암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의 봉선사의 말사로 824년 (신라 헌종16) 지증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하산을 기다리는 사람들...
정상밑의 헬기장...
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들...
정상밑의 풍경...
정상의 단체 사진....
하산길의 체증....서로서로 양보하는 마음..
하산길....
되돌아본 정상...
깔딱 고개에서....
나무계단으로 잘 정리된 등로...
등로도 잘 정리가 되어 있군요...
에어 브러쉬도 만들어 놓았군여...
산행날머리... 아까올라온 곳으로 원점회기로 산행을 마칩니다...
엄나무 백숙과
닭 볶음탕으로 하산 뒤풀이를 했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정말 산행하기 힘든 말입니다.
습도가 넘 높은 날은 산행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넘 힘들게 산행을 했지만
그래도 산에만 가따오면 숙제를 다한것 같은 기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