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 추억을 만들다.....
`08.03.26.수욜...
장인,장모님 모시고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마땅하게 갈데가 없었죠....
이왕이면 바람되 셀겸 양평의 한정식집이 생각나 그리로 향했습니다.
양평을 지나다니다 보면 양반밥상 6,000원 간판이 생각나서죠.
약간 흐린날에 바람이좀불어서 조금 춥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의정부에서 1시간을 달려 한정식집에 도착했네요...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주차장에 차델때가 없네요...
주말이면 더하다는데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정식 1인당 10,000원짜리 4인분을 시켰는데 반찬이 24가지가 나오네요.....
밥은 무쇠솥에 나오는데 괘안은것 같구요, 누룽지에 물붜서 나중에 숭늉으로 먹으니까 좋습디다.
걍맛은 그저 그런거 같습니다.
이까지 와서 그냥 가기가 그래서 두물머리를 들렀다 가기로 하고 두물머리로 갔지요...
울집사람과 장인,장모님도 한번도 가보지 못하셨다고 하니 괜시리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혼자만 이리저리 많이도 돌아다니고....
식물원 앞에 나무 다리를 새로 놓았더군요.
기념촬영도 해봅니다.....
양평쪽 남한강 모습입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오후 한낮이라 정취는 없군요.
걍 일출이나 일몰을 찍으러 와야 멋있는가 봅니다....
이제 파란하늘이 시작합니다..
바람이 몹시불어 장난이 아닙니다......
울집살입니다. 벌써 17년을 살았습니다.
아마추어 화가분들이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데 그모습이 넘좋았네요....
나무에 올려놓고 셀카 한방날려 봅니다....
황포 돛배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 강물이 출렁입니다.
하�구름이 파란하늘과 잘 어울리죠....
되돌아 가는길.
유치원생들이 현장학습나왔나 봅니다. 걸어가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는거...ㅎㅎㅎ
나이가 벌써 44살인 울 집사람.
포즈도 잘잡아 줍니다.
딸내미 작아서 못입는옷 엄마가 입습니다....ㅎㅎㅎㅎㅎ
신 양수대교 입니다....
바람이 넘불어 자판기 커피한잔 마시고 후딱 왔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모시고 다녔는데 몇년간 소홀했네요...
앞으로 자주 모시고 나들이 나서야 계습니다.
엊그제 칠순이되신 장모님.....
두분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스면 좋겠습니다.
나오면 이렇게 좋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