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는 정체중....
산행일자 : `08.03.09. 일욜.
산행지 : 북한산 (837m)
산행코스 : 우이동-도선사-용암문-노적봉-위문-백운대-백운산장-하루재-우이동(5시간 산행)
참석자 : 진이,옥상,선녀,융기,영한,성모,욱현,나 8명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 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화산 또는 부아악으로도 불리어 왔는데 산이 높고 깍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리 반경이 모두 발 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백운대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깍아지른 듯 서 있는 인수봉에 아슬아슬 달라붙은 암벽등반인들이 눈낄을 끈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서쪽으로는 바다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중심으로 승가사와 진관사, 문수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으며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성, 우이동계곡, 정릉계곡, 세검정계곡 등이 유명. 도선국사가 창건한 도선사(道詵寺), 태고사(太古寺), 화계사(華溪寺), 문수사(文殊寺), 진관사(津寬寺) 등 수많은 고찰이 있습니다.
수유역 3번출구에서 9시 약속했는데 진이와 나는 넘 일찍왔구 나머지 사람들은 늦는군요.
멀리서 오는 선녀를 마지막으로 120번 버스로 환승하고 우이동으로 고고싱.....
도선사 오름길에 있는 붙임바위 입니다. 바위위에 돌을 올려 놓으면 신기하게도 붙는다고 해서 붙임바위라고 하죠. 예전에 클라이머들의 연습바위 였는데....
날이 좋아 많은 사람들로 도선사 주차장은 꽉찻습니다.
저도 오늘 고등학교 동문산악회 시산제가 있는데 참석은 못하고 신고만 하고 이름표와 스카프만 받았습니다. 190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도선사 일주문.
호국참회 본찰 도선사는 1,100여 년전 신라말의 유명한 도승 도선국사가 명산승지를 답사하다가 산세가 절묘하고 풍경이 청수하여 천년후 말세불범이 이곳으로부터 재흉하리라 예언하고 창건한 사찰이다. 그 후 도선국사는 신통력으로 사찰 옆에 서있는 큰 바위를 반으로 잘라 그 한쪽 면에다 20여책에 달하는 관세음보살상을 주장자로 새겼다고 하는데 , 이 마애불상은 정으로 쪼은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불가사의로 남아 있다.
조선조 광무 7년에 광무황제로부터 정식으로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은바 있는 도선사가 오늘날의 위용을 갖추게 된 것은 조계종단의 종점과 총무원장, 종회의장, 장로원장 등을 두루 역임하신 한국불교정화유신운동의 총수 청담대종사의 대원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수행불교, 실천불교, 생활불교로 불교의 중흥을 꾀하자는 청담대종사의 호국참회사상이 대종사의 뜻을 받든 제자들과 고 육영수 대덕화보살을 비롯한 뜻있는 신남신녀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모아져 호국참회사상을 펼치는 근본도량으로 크게 중창되었습니다.
용암문 에서 고딩친구 조용선.
노적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 백운대(837m) 인수봉(810m) 만경대(800m)세봉우리를 삼각산이라고 합니다.
만경대(800m) : 리찌코스로 유명한 곳이죠. 지금은 사고가 많이나서 일반 사람들은 출입이 금지되고 안전장비를 갖춘사람들만 오릅니다. 예전에 뜀바위 오르던 생각이 나네요...
용암봉입니다.
욱현 후배.
노적봉(718m)
원효봉과 염초봉.
백운대 정상
암벽타는 클라이머들의 모습을 구경하시는 산님들.
위문오름길의 계단.
백운대 오름길에 바라본 만경대.
백운대는 정체중....
넘 많은 산님들로 붐비는 백운대 오름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여기까지 오르고 내려 갑니다.
날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한국산악의 메카 인수봉(810m)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영봉입니다.
위문앞에서 영한,진이,융기
초딩친구들의 단체샷.
백운산장.
백운산장에서.
인수봉.
인수봉을 배경으로.
새로 지어진 산악 구조대.
얼음이녹아 등로는 질퍽이는데가 많았습니다.
하루재
모두부와 양념삼겹살로 막걸리와 이슬이를 죽이며 뒤풀이를 했습니다.
관희와 범섭이까지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5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이젠을 두고와 백운산장 내림길에 애를 먹었습니다.
해빙기 산행에는 계속 갖고 다녀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