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종주 첫날

1. 날자 : 11.01. 토요일

2. 산행지 : 영남 알프스 가지산

3. 산행코스 : 석골교-설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재-삼거리봉-가지산-석남고개-능동산-배내고개

4. 산행거리및 시간 : 20.5Km 10시간 30분

5. 참석자 : 교교동창 2명과 해올 산악회 1일 회원

 

영남알프스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山群)을 아우르는 말이다.

가지산·운문산·천황산·신불산·영축산·고헌산·간헐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치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붙었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나무들,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나 절경을 이루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계곡은 운문사 위쪽인 학심이 계곡이 유순하면서 부드럽고,

상류에는 20m 높이의 학소대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석골사의 상운암 계곡과 운문령 아래에 놓인 삼계리 계곡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여러 들머리 중에서는 표충사 쪽이 교통이 편리하고 볼거리가 많아 재약산(사자봉) 산행시 많이 이용된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간월산 밑 간월재, 고헌산 정상 부근의 억새군락지가 있어 볼만한 풍광을 자아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남알프스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03.20, 터치아트)

 

 

서울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 석골사 입구에

4시간 30분걸려 3시에 도착

3시 12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안개가 자욱하고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날이 더욱 을씨년스럽지만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습니다.

2Km 걸어서 석골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는데

비가와서 낙엽이 떨어져 등로가

제데로 보이지 않아 상운암까지 여러차례

알바를해 생각보다 좀 지체를 했네요.

 

 

 

 

아랫재 07:08

거의 4시간동안 짙은 안개와 어둠으로 시야가 확보되진 않아

사진을 한장도 못찍고 이제야 간신히 하나 찍습니다.

 

가지산으로 출발

 

삼거리봉 07:58

 

50여분만에 삼거리봉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부터 가지산까지 풍경이 좋은 곳인데

하나도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삼걸리봉 이정표

여기부터 가지산까지는 편안한 길로 이어집니다.

 

조금씩 안개가 걷히는가 봅니다.

 

09:18

가지산밑 헬기장도착

 

정상 인증샷

09:27

가지산정상도착

 

09:44

 

10:22

 

 

10:30

 

10:43

 

잠시 하늘이 벗겨져

 

언양쪽 풍경이 보여집니다.

 

하늘이 열렸으면 더욱더 멋진 풍경을 만났을텐데

 

으래도 전혀 안보이는 것 보단 훨 멋집니다.

 

아랫쪽 단풍이 멋지게 들었네요.

 

가야할 능동산쪽 풍경

 

잠시 운무이 파노라마가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니

 

여기까지 보여주고 사라집니다.

 

10:50

 

10:56

 

 

청도 가는길

 

11:24

격산

 

소나무가 아름답습니다.

 

하늘이 좀 벗겨지더니 백운산이(885m) 보입니다.

 

살짝 고개를 내민 천황산(1,189m)

 

백운산(885m)

 

호박소쪽 풍경

 

 

 

12:20

능동산 갈림길

 

11:24

능동산 정상

 

 

오늘의 산행친구

 

인증샷

여기서 점심을 먹고 함께한 친구들과 헤어집니다.

오랜만에 장시간 산행으로 허리가 눌려

무리하면 내일 산행도 지장을 받을것 같고

짙은 운무로 사진도 별볼일 없을 것 같아

혼자 배내고개로 탈출 합니다.

 

13:25

 

13:42

배내고개 도착

10시간 30분 산행으로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